[뉴스토피아 = 김영식 기자] 여성가족부는 6월 19일(목) 오후 2시 한국관광공사(서울 중구) 대강의실에서 학계 및 현장 전문가·청소년이 참여한 가운데「학교 밖 청소년 지원정책 발굴 및 제도개선 토론회」를 개최한다.
조아미 명지대학교 청소년지도학과 교수, 김지혜 헌법재판소 헌법연구원이 주제발표에 나서고, 오혜영 이화여자대학교 특임교수, 김차연 재단법인 동천 변호사, 배영태 경상북도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 허일정(우물 밖 개구리 소셜 네트워크 운영자) 등이 지정토론에 나선다.
이번 토론회의 취지는 학교 밖 청소년 실태와 원인, 관련 정책을 살펴보고 이들의 권리보호를 위해 다양한 정책 및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다.
조아미 명지대 교수는 ‘학교 밖 청소년 실태 및 문제점’ 주제 발표에서 학교 밖 청소년의 유형 현황과 학업 중단 원인 실태를 검토하고, 관련 정책과 제도 개선 방안을 점검한다.
또한, 김지혜 헌법재판소 헌법연구원은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제도개선 및 지원 정책과제’ 주제발표에서 학교 밖 청소년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기회 제공, 교육권 실현을 위한 인권 존중‧고양을 위해 학교의 노력과 발전 필요, 학교 밖 청소년 개인의 요구와 상황에 따라 다면적 서비스(상담, 교육, 진로 등) 등을 제안할 계획이다.
여성가족부 권용현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은 “지난 5월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어 그동안 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해 정책을 수립하고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수 있게 되었다.”며 “토론회 등 각계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여 학교 밖 청소년들에 대한 사회적 지원을 강화하고 학업중단을 예방할 수 있도록 관계 부처와 정책 협력 노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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