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5년간의 6·25전쟁 관련 사업 결과를 종합한 역사 아카이브 구축
[뉴스토피아 = 이성훈 기자] 국방부는 지난 2009년부터 현재까지 추진한 6·25전쟁 사업의 모든 자료를 종합한 역사 아카이브를 구축하였다고 16일(월) 밝혔다.
기존 제작된 ‘전투영상 아카이브’는 6·25전쟁 전기간의 전투 및 사건을 촬영한 200시간 분량의 영상을 아카이브로 제작한 것이다.
반면 이번에 제작 완료한 ‘6·25전쟁 사업 역사 아카이브’는 군과 정부에서 2009년부터 지금까지 추진되었던 모든 사업 내용을 망라한 것으로, 전투행사 계획부터 시행평가 결과, DMZ 영상, 뮤지컬 녹화분, 정전 60주년 국제행사 자료 등 약 10Tera(컴퓨터 저장 용량)에 달하는 방대한 양이다.
이에 따라 향후 사업의 연속성은 물론, 여타 사업에도 쉽게 참고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관련부대(부서)의 행정 낭비를 최소화하고, 업무의 일관성을 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방부는 “이러한 자료 구축이 6․25 참전용사의 명예선양 사업뿐만 아니라 제반 사업 준비 및 추진에 많이 활용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제작 완료한 ‘6·25전쟁 사업 역사 아카이브’는 국방부 내부 전산망(인트라넷)에 구축되어 있어, 민간에서 활용하기 위해서는 국방부 대변인실이나 군사편찬연구소에서 자료를 확인한 후에 제공 요청을 해야 한다.
[뉴스토피아 = 이성훈 기자 / lsh@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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