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피아 = 김미주 기자] 관세청(청장 백운찬)이 운영 중인 ‘세계 관세기구 아태지역 정보센터(WCO RILO AP)’는 정보분석관 3명을 파푸아뉴기니 세관에 파견하여 기술지원(Technical Assistance) 활동을 실시한다.
6월 16일부터 3일간 실시하는 이번 훈련은 파푸아뉴기니세관 조사․정보분야 실무자 21명을 대상으로, 아태지역 정보센터의 프로젝트 소개 및 마약․CITES 등 국제범죄 정보분석기법과 세관조사감시연락망(CEN) 활용법 등 강의와 실습 위주로 진행된다.
센터 대표단은 이 센터에서 운영 중인 프로젝트(마약, 오존파괴물질 등)에 파푸아뉴기니세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고, 국제범죄차단을 위한 정보교환 등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개도국 세관 지원사업의 하나인 회원국 현지훈련을 올해 하반기(8, 12월)에도 두 차례 실시할 예정이며, 이외에도 국제범죄 합동단속 프로젝트를 강화하여 정보교류 중심축(허브)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다.
*용어정리*
-CITES(Convention on International Trade in Endangered Species of Wild Fauna and Flora: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종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
-CEN(Customs Enforcement Network)
-세계관세기구(World Customs Organization)는 벨기에 브뤼셀에 본부를 두고 있는 국제기구이다. 현재 전 세계 총 179개 회원국이 참여하고 있고 관세 커뮤니티의 대변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관세에 관한 국제협약 제ㆍ개정, 상품분류, 관세평가, 원산지, 관세징수, 물류공급망 안전, 국제무역 원활화, 관세 조사․감시, 위조방지 등 지식재산권 보호, 세관공무원 청렴성, 세관현대화를 위한 능력개발 등이 주된 업무이다.
[뉴스토피아 = 김미주 기자 / kmj@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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