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한 6·4 지방선거 후보자 정책질의 답변 발표
[뉴스토피아 = 김영식 기자] 청년유니온에 따르면, 6·4 지방선거에 출마한 5개 시도 광역단체장 후보 중 청년유니온의 정책질의에 답변을 제출한 후보자 전원은 청년당사자와의 사회적 협약(거버넌스)을 통해 청년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청년유니온은 지난 5월 19일 청년 일자리·노동 문제 해결을 위한 20개 정책을 발표하고 서울·경기·인천·대구·경남·부산 지역의 광역단체장 후보에게 정책질의서를 발송하였다. 청년유니온은 정책질의가 전달된 19명의 후보자 중 13명의 후보로부터 답변을 받았다. 답변을 제출한 후보자 전원은 청년 일자리 문제의 심각성에 공감하며 청년 당사자가 참여하는 정책적 논의구조(거버넌스)를 조성하여 청년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같은 정책질의 결과에 따르면 답변을 제출한 후보자의 61.5%(8명/13명)는 구직촉진수당 도입,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 등의 정책을 통해 구직자의 생활안정을 도모해야 한다는 청년유니온의 정책제안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나머지 후보자 5명은 일부 수용) 또한 후보자의 84.6%(11명/13명)은 표준이력서·블라인드 테스트·면접 가이드라인 도입 등을 통해 직무능력 중심의 공정한 채용제도를 정착시켜야 한다는 청년유니온의 정책제안을 적극 수용했다고 밝혔다.
[뉴스토피아 = 김영식 기자 / kys@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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