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14개 군 책임운영기관이 ’13년 한 해 동안 수행한 업무에 대해 성과평가를 실시한 결과, 해군2함대 정비대대와 육군 3보급단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하였다고 7일(수) 밝혔다.
해군2함대 정비대대는 생산성 향상 활동을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으로부터 ‘국가 생산성 향상 우수기관’으로 지정되었으며 ’12년 책임운영기관으로 지정된 지 2년 만에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육군 3보급단은 국제기준에 맞는 유류시험 시스템을 운영하여 군 최초로 유류시험 KOLAS(한국인정기구) 인정을 받았으며, ‘Opinet’웹사이트(유가정보사이트)를 활용하여 탄력적으로 군 유류 인수량을 조절함으로써 국방예산절감에도 기여하였다.
국방부 기획조정실장은 “군 책임운영기관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었던 것은 각군 및 기관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의 결과”라면서 “우수기관에 대한 포상과 더불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한 자리를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평가는 행정학 교수, 국방연구원 등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종합평가단’이 수행하였고, 기관의 현장상황을 반영하기 위해 현장평가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저작권자 © 뉴스토피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