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신안산선 붕괴' 포스코이앤씨 압수수색…현장사무실 등 대상
고용부, '신안산선 붕괴' 포스코이앤씨 압수수색…현장사무실 등 대상
  • 정인옥 기자
  • 승인 2025.04.25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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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터널 붕괴로 1명 사망…중대재해법 위반 수사
15일 경기도 광명시 신안산선 복선전철 붕괴 사고현장에서 구조대원들이 실종자 수색 작업을 하고 있다. 사고 발생 닷새째를 맞아 소방당국은 지하 수색을 위한 진입로 확보 작업과 붕괴 요인 제거 등 안전 조치를 진행한 뒤 구조대원 7명을 지하 공간으로 투입해 실종된 50대 근로자에 대한 수색을 재개했다. ⓒ뉴시스
15일 경기도 광명시 신안산선 복선전철 붕괴 사고현장에서 구조대원들이 실종자 수색 작업을 하고 있다. 사고 발생 닷새째를 맞아 소방당국은 지하 수색을 위한 진입로 확보 작업과 붕괴 요인 제거 등 안전 조치를 진행한 뒤 구조대원 7명을 지하 공간으로 투입해 실종된 50대 근로자에 대한 수색을 재개했다. ⓒ뉴시스

 

[뉴스토피아 정인옥 기자]고용 당국이 지난 11일 발생한 경기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터널 공사 붕괴사고와 관련해 시공사인 포스코이앤씨 본사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25일 뉴시스에 따르면 고용부 성남지청과 경기남부경찰청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신안산선 터널 붕괴사고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압수수색 대상은 포스코이앤씨 건설사 본사와 현장사무실, 감리사무실 등이다. 이번 압수수색에는 근로감독관과 경찰 등 총 90여명이 투입된 것으로 전해졌다.

고용부는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터널의 붕괴 원인, 안전 수칙 준수 여부와 함께 기업 전반의 안전·보건 확보의무 이행 여부도 면밀히 살펴볼 계획"이라며 "향후 성남지청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된 증거자료를 바탕으로 신속히 수사하고, 사고 원인 및 책임소재를 철저히 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11일 경기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복선전철 5-2공구 현장에서 터널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1명이 사망했다.

당시 현장에 있던 작업자 19명 중 17명은 대피했으나, 2명이 실종됐고 1명은 13시간 만에 구조됐지만 50대 근로자 1명은 끝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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