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우수 전통주를 국내외 바이어 및 일반 소비자에게 소개하여 전통주의 활성화와 세계화에 이바지할 2014 세계 전통주 페스티벌 (World Traditional Alcoholic Beverage Festival 2014) 이 오늘(17일)부터 19일(토)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2014 세계 전통주 페스티벌은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의 75개 전통주 제조업체가 참가하여 각 지역의 우수한 전통주를 홍보하고, 국가대표 전통주 경연의 장인 ‘2013 우리술 품평회’의 입상작을 홍보·시음하는 전시회로 ‘한국의 전통주 세계를 담다’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총 2,592㎡의 규모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지방자치단체의 추천에 의해 지역별 대표주로 선정도니 전남 추성고을의 타미앙스, 경남 명가원영농조합법인의 솔송주, 경북 명인안동소주, 춘남 앉은뱅이소곡주의 한산소곡주 등이 시음회 및 제품소개를 진행하고 있으며, 소비자 및 도·소매업체, 수출입업체 등 다양한 바이어의 눈길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대규모 행사를 통해 전통주에 대한 이미지를 개선과 함께 세계화로 도약하는 품질관리 및 제도와 고급화 전략을 실현, 국내외 소비자들의 요구를 파악하여 전국적으로 제조되는 다양한 전통주 제조와 홍보를 위한 도약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성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