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탄까지 장전"…국회에 탄창·수갑 흘린 계엄군
"실탄까지 장전"…국회에 탄창·수갑 흘린 계엄군
  • 정인옥 기자
  • 승인 2024.12.05 11: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계엄군, 국회 본청에 진입 시도하던 과정에서 분실 추정
4일 JTBC 보도에 따르면 국회의원들이 국회 본회의장으로 모여들던 시간에 소총으로 무장한 계엄군이 본청에 진입을 시도했다. (사진=JTBC 보도 갈무리)
4일 JTBC 보도에 따르면 국회의원들이 국회 본회의장으로 모여들던 시간에 소총으로 무장한 계엄군이 본청에 진입을 시도했다. (사진=JTBC 보도 갈무리)

 

[뉴스토피아 정인옥 기자]총기로 무장했던 계엄군이 탄창을 국회에 떨어트리고 간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커지고 있다고 뉴시스가 5일 전했다.

이날 뉴시스가 전한 바에 따르면 4일 JTBC는 국회의원들이 국회 본회의장으로 모여들던 시간에 소총으로 무장한 계엄군이 본청에 진입을 시도했다고 보도하면서 이같은 사실을 전했다.

이날 계엄군이 무력으로 문을 통과하려고 하자 의원, 보좌진 등과 충돌이 생겼다.

이로 인해 계엄군은 본회의장 진입에는 실패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계엄군이 몸에 지니고 있던 탄창이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계엄군이 작전 중 체포용으로 사용하려고 추정되는 수갑도 분실한 사실이 추가로 전해졌다.

JTBC에 따르면 이날 계엄군이 떨어트린 탄장은 반자동 권총에 쓰이는 탄창으로, 사진상으로 실탄까지 장전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아울러 국회 후면 안내실에선 출입인 통제에 나선 계엄군과 실탄 소지 여부를 두고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야당은 향후 국방위원회 등에서 계엄군의 무리한 진입 시도의 진상을 규명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
  • 경기도 파주출판도시 문발로 203 사유와문장 2층
  • 대표전화 : 02-562-0430
  • 팩스 : 02-780-4587
  • 구독신청 : 02-780-4581
  • 사업자등록번호 : 107-88-16311
  • 뉴스토피아 / 주식회사 디와이미디어그룹
  • 등록번호 : 서울 다 09795
  • 등록일 : 2013-12-26
  • 발행인 : 정대윤
  • 편집인 : 남희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남희영
  • 뉴스토피아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뉴스토피아.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tpress@newstopia.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