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공립초 교사 4천245명 선발 예고…늘봄학교 시행에 37%↑
내년 공립초 교사 4천245명 선발 예고…늘봄학교 시행에 37%↑
  • 정인옥 기자
  • 승인 2024.08.07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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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은 23% 늘어난 4천814명, 특수교사는 733명 사전예고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지난 12일 충북 진천군 상신초를 방문해 이 학교의 맞춤형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있다. ⓒ뉴시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지난 12일 충북 진천군 상신초를 방문해 이 학교의 맞춤형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있다. ⓒ뉴시스

 

[뉴스토피아 정인옥 기자]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이 2025학년도 공립초등학교 신규 교사로 4천200여명, 중·고등학교 교사로 4천800여명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예고했다. 또한 원하는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은 누구나 학교에서 일정 시간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늘봄학교가 전국으로 확대 시행되면서 초등 교사 선발 인원이 올해보다 대폭 늘어난다.

교육부는 7일 각 지역 교육청이 누리집에 공고하는 2025학년도 공립 유·초·중등·특수·비교과 신규교사 임용시험 사전예고 현황을 집계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내년 공립 초등학교 신규 교사 선발이 예고된 인원은 모두 4천245명으로 올해(사전예고 기준 3천108명)보다 36.6% 늘어난다. 학령인구 감소로 다수 시·도가 2024학년도 사전예고 당시부터 선발인원을 줄였던 것과 달리 내년에는 전남을 제외한 16개 지역이 선발인원을 늘릴 예정이라고 공고했다.

지역별 사전예고 인원은 ▲ 서울 265명(증가폭 140.9%) ▲ 부산 411명(24.2%) ▲ 대구 73명(143.3%) ▲ 인천 224명(40.0%) ▲ 광주 45명(650.0%) ▲ 대전 43명(330.0%) ▲ 울산 102명(6.3%) ▲ 세종 39명(290.0%) ▲ 경기 1천765명(33.2%) ▲ 강원 112명(49.3%) ▲ 충북 83명(219.2%) ▲ 충남 250명(25.6%) ▲ 전북 111명(170.7%) ▲ 전남 128명(-14.7%) ▲ 경북 318명(16.1%) ▲ 경남 182명(2.2%) ▲ 제주 94명(8.0%)이다.

중등교사는 4814명, 유치원 교사는 377명, 특수교사는 68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비교과 교사는 보건 363명, 영양 238명, 사서 50명, 전문상담 155명을 사전 예고했다.

초등교사는 내년도 선발예정인원이 올해 최종 선발인원(3157명)보다 1088명(34.5%) 증가했다. 중등교사는 296명(6.6%) 유치원 교사는 73명(24.0%) 늘었다.

이밖에 보건교사의 경우 올해보다 6.5% 증가한 363명을 선발하고, 영양교사는 3.3% 줄어든 238명을 뽑는다. 사서교사 선발인원은 50명, 전문상담교사 선발인원은 155명으로 각각 올해보다 33.3%와 45.6%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날 공고된 선발 인원은 변동될 수 있다.

각 교육청은 정년·명예퇴직자, 학생과 학급 수 등을 반영해 9∼10월께 최종 선발인원을 공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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