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총리 "공보의·군의관 247명 추가지원...시니어 의사 고용도 지원"
한총리 "공보의·군의관 247명 추가지원...시니어 의사 고용도 지원"
  • 정인옥 기자
  • 승인 2024.03.22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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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부터 공보의·군의관 총 413명…내달 '시니어의사 지원센터' 개설
한덕수 국무총리가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뉴시스
한덕수 국무총리가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뉴시스

 

[뉴스토피아 정인옥 기자]한덕수 국무총리는 22일 의대 정원 증원에 반대하는 의료계 집단행동에 대응해 공보의와 군의관을 추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지방의대 졸업생이 해당지역 내 병원에서 수련받을 수 있도록 모든 국립대병원에 권역 임상교육 훈련센터를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또 "다음 주 월요일에 247명의 공보의와 군의관을 추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 20일 내년도 의대 입학정원 2000명 중 1639명(82%)을 비수도권 의대에, 361명(18%)을 경기·인천에 배정했다. 서울에는 배정하지 않았다.

한 총리는 "증원으로 인해 의학교육의 질이 떨어지지 않고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빈틈없이 준비하겠다"며 "대통령께서 2월 '의학교육에 필요한 부분에 어떤 투자와 지원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고 했다.

이어 한 총리는 "범정부 차원의 연차별 종합 지원 계획도 조속히 수립하겠다. 의료계와도 소통하고 힘을 합쳐서 꼼꼼히 준비하고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며 "다음주 월요일(25일)에 247명의 공보의와 군의관을 추가 지원하겠다. 정부가 앞서 지원한 166명까지 합치면 총 413명이 된다"고 밝혔다.

또한 "4월 중 국립중앙의료원에 '시니어의사 지원센터'를 열어 시니어 의사를 새롭게 채용하거나 퇴직 예정 의사를 계속 고용하는 의료기관과 연계하고 지원방안도 마련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정부는 이러한 의견들을 최대한 반영하여 전공의들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정상적 수련이 가능한 의료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의대 교수님들께서도 사직 결의를 거두어주시기를 거듭 당부드린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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