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에 서울 지하철 5호선 전구간 25분씩 지연 운행
폭설에 서울 지하철 5호선 전구간 25분씩 지연 운행
  • 정인옥 기자
  • 승인 2024.02.22 10: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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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호선, 차선에 눈 쌓여 전력 공급 차질
밤사이 내린 눈으로 서울 지하철 5호선 전 구간이 25분가량 지연 운행되고 있다. 22일 오전 서울 중구 지하철 5호선 을지로4가역 승강장이 붐비고 있다.ⓒ뉴시스
밤사이 내린 눈으로 서울 지하철 5호선 전 구간이 25분가량 지연 운행되고 있다. 22일 오전 서울 중구 지하철 5호선 을지로4가역 승강장이 붐비고 있다.ⓒ뉴시스

 

[뉴스토피아 정인옥 기자]서울 지역에 폭설이 내리면서 22일 출근시간대 지하철 5호선 열차 운행이 전 구간에서 늦어지는 등 대중교통 시스템이 차질을 빚고 있다.

서울교통공사는 이날 오전 공지사항을 통해 "강설로 인한 기지 출고 장애로 5호선 전 구간 열차 운행이 평소보다 25분씩 지연되고 있다"며 “열차 지연으로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고 밝혔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지상구간 전 차선에 눈이 쌓여 전력 공급이 원활하지 못하다 보니 열차 출고가 지연됐다"며 "현재 복구 작업중"이라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대설로 지하철에 승객이 몰리며 5호선을 포함한 전 구간에서 자잘한 열차 지연이 발생하고 있다. 승객이 많아 탑승과 열차 출발에 평소보다 조금씩 시간이 소요되는 상황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대설특보가 발효된 서울에는 이날 오전 7시 기준 13.8㎝의 눈이 쌓였다.

서울시는 이날 출근시간에 시내버스 전 노선에 지하철을 집중 배차할 예정이었으나 5호선 지연 운행으로 출근길 교통혼잡이 예상된다.

서울시는 출근 시간대에 지하철 1∼8호선·신림선, 시내버스 전 노선의 집중배차 시간을 30분 연장 운행(오전 7시∼9시30분)하기로 했다.

9호선과 우이신설선은 비상대기 열차를 운영해 비상시 신속하게 투입할 계획이다.

한편 2호선은 단순 차량 고장으로 열차가 지연 운행중이다. 이날 오전 7시37분쯤 문제가 생겨 복구했으나 해당 열차가 지연되면서 뒷따르는 열차도 조금씩 지연됐다. 이때문에 환승구간 다른 1~8호선 열차에도 영향을 주면서 조금씩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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