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출퇴근 30분... 올해부터 GTX시대 열 것”
윤 대통령 “출퇴근 30분... 올해부터 GTX시대 열 것”
  • 정대윤
  • 승인 2024.01.25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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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청서 '교통격차 해소' 주제로 여섯번째 민생토론회
윤석열 대통령이 6일 경기 화성시 동탄역 GTX-A 노선 열차에서 광역교통 국민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3.11.06.
윤석열 대통령이 6일 경기 화성시 동탄역 GTX-A 노선 열차에서 광역교통 국민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3.11.06.

 

[뉴스토피아 정대윤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25일 "교통 격차 해소를 통해 국민 삶의 질을 확실하게 개선해 드리겠다"며 "당장 올해부터 본격적인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의정부시청 대강당에서 '출퇴근 30분 시대, 교통격차 해소'를 주제로 열린 6차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모두발언을 통해 “지방에서도 GTX급 고속 광역급행철도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대전-세종-충청, 광주-전남 총 4개 대도시권에 광역급행철도(가칭 x-TX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고질적인 신도시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수도권에 교통개선 대책비 11조원을 집중 투자하는 한편, 도로‧철도로 단절된 도시공간을 지하화하여 국민께 돌려드리기 위해 1월 10일 국회를 통과한 ‘철도 지하화 특별법’을 활용해 종합계획 수립에 즉시 착수하고 선도사업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뉴시스
ⓒ뉴시스

 

이어 윤 대통령은 "이곳 의정부 지나는 GTX-C선은 오늘 착공식을 갖고 2028년까지 개통할 것"이라며 "가장 사업 진행속도가 빠른 A선은 수서-동탄 구간이 3월 개통한다. 또 파주-서울역 구간도 연말 개통되고, 인천에서 남양주까지 연결하는 B선도 3월 착공해서 2030년에 개통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A, B, C선의 연장도 신속하게 추진할 것"이라며 "A선은 평택, B선은 춘천, C선은 북쪽으론 동두천 남쪽으로는 천안,아산까지 연장할 것이다. A선과 C선은 지자체가 비용을 부담하기 때문에 예타(예비타당성 조사) 없이 바로 내년 초에 설계에 착수하고 B선은 지자체와 협의해 예타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 들은 국민의 목소리를 즉시 정책화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에 국민의 교통 문제를 하루빨리 해결하도록 필요한 사업 절차 등을 조속히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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