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英, ‘홍해 위협’ 친이란 예멘 후티반군에 공습 시작”
“美·英, ‘홍해 위협’ 친이란 예멘 후티반군에 공습 시작”
  • 고천주 기자
  • 승인 2024.01.12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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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전쟁 이후 다국적군 예멘 내 첫 군사개입
[AP/뉴시스]미국과 영국군이 예멘 내 후티 반군을 겨냥한 공습을 시작했다고 미국 관리들이 말했다고 영국 BBC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진은 예멘의 홍해 지역에 배치된 USS카니 전함이 2023년 12월 3일 무인기 공격을 받은 뒤 이동하는 모습. 2024.01.12.
[AP/뉴시스]미국과 영국군이 예멘 내 후티 반군을 겨냥한 공습을 시작했다고 미국 관리들이 말했다고 영국 BBC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진은 예멘의 홍해 지역에 배치된 USS카니 전함이 2023년 12월 3일 무인기 공격을 받은 뒤 이동하는 모습. 2024.01.12.

[뉴스토피아 고천주 기자]미국 주도의 다국적 함대 연합이 친이란 예멘 후티반군과 관련 예멘 내 표적에 공습을 시작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예멘 후티 반군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의 전쟁을 계기로 홍해를 지나는 선박들을 공격한 데 따른 조치다.

1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예멘 후티 반군을 겨냥한 미국과 영국의 폭격이 시작됐다. 이는 지난해 말 홍해에서 후티의 상선 공격이 시작된 이후 다국적군의 첫 공습이다.

스푸트니크 통신도 예멘 서부 해안 홍해의 호데이다에서 공습이 시작됐고 예멘의 수도인 사나에서도 세 차례 공습이 이뤄졌다고 전했다.

이란의 지원을 받는 후티 반군은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에 맞서 팔레스타인인들을 돕겠다는 명분으로 작년 11월 19일 이스라엘과 관련된 화물선을 나포한 것을 시작으로 홍해를 지나는 상선을 약 30차례 공격·위협했다.

이에 미국은 다국적 안보 구상인 ‘번영의 수호자 작전’을 창설해 대응에 나섰다.

앞서 외신들은 후티 반군을 겨냥한 다국적 군대의 폭격이 임박했다고 보도했다. 11일 영국 일간 더타임스는 후티 반군을 겨냥한 미국 주도 다국적 함대의 폭격이 임박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리시 수낵 영국 총리가 홍해 항로에서 이란의 지원을 받는 반군들의 공격을 격퇴하기 위해 예멘내의 후티 군사거점에 대한 영국군 폭격을 승인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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