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L] 시즌2 코드A 박령우, 이제는 팀의 에이스로 발돋움!
[GSL] 시즌2 코드A 박령우, 이제는 팀의 에이스로 발돋움!
  • 이성훈 기자
  • 승인 2014.04.13 18: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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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령우(저그, SKT T1)가 지난 시즌에 이어 다시 한 번 코드S에 진출했다.

박령우는 9일 오후 대치동 곰exp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GSL 시즌2 코드A B조 경기 최종전에서 김정훈(프로토스, CJ 엔투스)을 상대로 2:1 스코어로 승리하며 코드S 진출에 성공했다.

▲ 박령우(저그, SKT T1소속) ⓒ GSL

첫 경기에서 이신형(테란, Acer)을 상대로 선전했지만 1:2로 역전패 당한 박령우는 패자전에서 박진혁(저그, 삼성갤럭시 칸)을 2:0으로 제압하고 최종전에 돌입했다.

최종전 1세트 초반, 공허포격기 중심의 병력운용에 맞서 다수 히드라리스크와 저글링으로 한차례 본진난입을 감행했던 박령우는 이후 바퀴와 살모사까지 추가하여 압도적인 화력으로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이후 이어진 2세트에서 그는 회심의 땅굴망 카드를 꺼냈으나 김정훈의 적절한 대응으로 무력하게 막히며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 최종전 3세트에서 다수 타락귀와 히드라리스크에 의해 주력병력이 괴멸하자 김정훈(프로토스, CJ 엔투스)이 좌절하고 있다. ⓒ GSL 경기 캡쳐

마지막 3세트의 박령우는 다수 타락귀와 히드라리스크-바퀴 조합을 꺼내들었다. 김정훈의 공허포격기-거신 조합 주력병력을 중앙에서 완벽하게 격파한 그는 숨 돌릴 틈을 주지 않고 바로 본진으로 진격했다. 밀려드는 바퀴의 압도적인 물량에 전의를 상실한 김정훈은 차마 항복선언을 외치지 못하며 안타까운 모습을 보였다.

지난 시즌 처음으로 코드S에 오른 박령우는 다시 한 번 32강 무대를 밟게 되었다. 늘 팀의 유망주라는 꼬리표를 벗어던진 그는, 이제 팀의 에이스로서 확고한 입지를 다지는 첫 걸음에 성공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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