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1월 6일부터 ‘서울동행버스’ 4개 노선 추가 운행
서울시, 11월 6일부터 ‘서울동행버스’ 4개 노선 추가 운행
  • 남희영 기자
  • 승인 2023.10.31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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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민생위해 경기남·북부 노선 추가 확대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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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피아 남희영 기자]수도권에서 서울로 출근하는 생활인구를 위해 서울시가 운행하는 버스 노선이 경기 남북부로 확대된다. 통행 수요는 많으나 지하철 접근이 힘든 구간 등을 오가는 한시적 노선이다.

서울시는 31일 수도권 대중교통 편의를 위해 운영 중인 '서울동행버스'의 노선을 4개 추가하여 총 6개 노선으로 오는 11월 6일부터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시는 교통 민생 차원으로 차후 경기 남부부터 경기 북부까지 수도권 지역을 폭넓게 아우르며 운행 지역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추가 노선은 파주 운정~홍대입구역, 고양 원흥~가양역, 양주 옥정~도봉산역, 광주시 능평동~강남역 운행 등이다. 앞서 지난 8월 처음 도입된 화성 동탄~강남역(서울01번), 김포 풍무~김포공항역(서울02번) 노선은 2개월 만에 이용객 1만명을 넘었다.

다음 달 도입되는 ‘서울03번’은 파주시 운정지구에서 합정역을 거쳐 홍대입구역까지 구간을 오전 6시20분~7시 총 3회 운행(20분 간격)한다. 고양시 원흥지구~화전역(항공대 동문)~고양시 덕은지구~가양대교~가양역 노선인 ‘서울04번’은 오전 6시30분~7시15분 총 4회(15분 간격) 다닌다.

‘서울05번’은 양주시 옥정지구~도봉산역 구간을 오전 6시30분~7시15분 총 4회(15분 간격) 운행한다. 광주시 능평동을 출발해 강남역까지 운행하는 ‘서울06번’은 강남대로 정체가 가중되지 않도록 ‘서울01번’(동탄~강남역)과 마찬가지로 경부간선도로 양재IC에서 강남대로로 진입해 양재역·강남역순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오전 6시30분~7시 총 3회(15분 간격) 다닌다.

특히 02, 04, 05번 버스는 내년 1월부터 서울시가 시범 운영하는 '기후동행카드' 적용 노선이라 시민들의 교통비 절감에 크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다만 나머지 노선은 기후동행카드의 혜택을 받지 못한다.

이번에 추가된 4개 노선은 '서울동행버스 운행 원칙'에 따라 신규 지하철 개통, 새로운 버스노선 신설 등 지역 대중교통 여건이 개선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탄력적으로 노선을 조정할 계획이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수도권 주민의 출퇴근 불편을 해소해 호응을 얻는 서울동행버스가 다양한 지역에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선 운영과 수요처 발굴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수도권 지역 민생에 밀착한 대표적인 정책 사례로 자리 잡은 만큼, 앞으로도 창의적이면서도 시민과 동행하는 교통정책 추진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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