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쥴리 접대받았다”...경찰 ‘쥴리 의혹’ 제기 안해욱 구속영장 신청
“쥴리 접대받았다”...경찰 ‘쥴리 의혹’ 제기 안해욱 구속영장 신청
  • 정인옥 기자
  • 승인 2023.06.08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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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중인 사항에 대해서는 어떠한 것도 확인해 줄 수 없다"

 

[뉴스토피아 정인옥 기자]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과거 유흥주점에서 일했다는 이른바 '쥴리 의혹'을 제기한 안해욱 씨에게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북경찰청은 정보통신망을 통해 '쥴리의 파트너가 돼 접대받았다'는 등의 허위의 사실을 적시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지난 5일 안씨에 대해 대구지방검찰청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8일 밝혔다.

안씨는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과거 유흥주점에서 일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인물이다. 안씨는 2022년 1월부터 "쥴리의 파트너가 되어 접대받았다"는 발언을 해 서울경찰청에 고발당한 바 있다. 그는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3위를 차지해 주목받기도 했다.

이 사건은 당초 서울경찰청에 고발사건으로 접수됐다. 그러나 안씨의 주거지가 경북 경산임에 따라 경북경찰청에서 수사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쥴리 의혹'을 제기한 유튜브 매체 대표 등 6명은 지난 달 22일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결과 피의자 주장이 다수 거짓인 정황을 확인했으며, 구속영장 신청 요건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영장을 신청했다"면서도 "수사 중인 사항에 대해서는 어떠한 것도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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