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경주역, MZ세대 발길 잡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
옛 경주역, MZ세대 발길 잡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
  • 정상원 기자
  • 승인 2023.04.06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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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경주역 '경주문화관1918'로 탈바꿈…문화예술행사 다양
ⓒ경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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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피아 정상원 기자]옛 경주역이 지난해 12월 경주문화관1918로 개관 후 복합 문화공간으로 활기를 띠고 있다.

경주시는 5일 MZ세대의 발길을 잡기 위해 옛 경주역을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주문화관 1918'로 이름 지어진 이 공간은 정기공연, 미술 전시, 무료 대관, 문화창작소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한다. '1918'은 경주역이 개통한 해다.

1918콘서트는 대중공연을 통한 경주역 붐업을 위해 오는 7일 ‘로이킴과 신현희’ 편을 시작으로 5월 20일 ‘소란’, 6월 10일 ‘KCM&원슈타인’ 등 8월까지 총 5회의 미니 콘서트가 펼쳐진다.

‘아트&마켓1918’은 이달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지역 노래‧댄스‧마술 등의 공연단체를 초대해 버스킹 공연을 비롯해 거리예술로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또 만듬협동조합, 황오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등과 협업해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핸드메이드 플리마켓도 연다.

옛 경주역 대합실을 미술전시관으로 리모델링해 5월말까지 클림트의 황금빛 비밀전, 8월말까지 꺼지지 않는 예술혼 대향 이중섭전을 개최한다.

시민들과 예술인들에게 다양한 형태의 창작활동과 문화상품 제작 기회 제공을 위해 문화창작소 교육 프로그램도 12월까지 4회차 과정으로 운영한다.

아울러 수시대관 신청 접수도 진행되고 있다. 시민이면 누구나 생활 문화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역광장, 공유오피스, 3D워크스페이스, 창작스튜디오 녹음‧촬영실로 구성돼 있으며, 빔프로젝터, 음향시스템, 녹음‧촬영 장비 등 기자재도 구비돼 있다. 대관 신청 접수는 6월 23일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경주문화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주시는 지난해 3월 한국철도공사와 경주역사 및 광장에 대한 임대차계약을 맺은 후 11억5000만을 투입, 리모델링했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문화관 1918이 시민을 위한 문화소통의 장이자 마음의 여유를 가질 수 있는 쉼표 같은 공간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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