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연장근로 하더라도 주 60시간 이상은 무리”
尹대통령 “연장근로 하더라도 주 60시간 이상은 무리”
  • 정대윤
  • 승인 2023.03.1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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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정부안, 장시간 근로 우려 목소리…보완 방안 마련"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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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피아 정대윤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최근 논란이 되는 근로시간 유연화 정책과 관련해 "연장근로를 하더라도 주 60시간 이상은 무리"라며 "입법예고한 정부안에서 적절한 상한 캡을 씌우라"고 보완을 지시했다.

지난 6일 고용노동부가 입법 예고한 ‘근로시간 제도 개편방안’에 대해 엠제트(MZ) 세대를 중심으로 반발 여론이 들끓자 여론 다독이기에 거듭 나서는 모양새다.

안상훈 대통령실 사회수석은 16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윤 대통령은 연장근로를 하더라도 주 60시간 이상은 무리라는 인식을 갖고 있다"며 "적절한 상한 캡을 씌우지 않은 것을 유감으로 여기고 보완을 지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수석은 "(정부안은) 노사 합의에 따라 근로시간 선택권, 건강권, 휴식권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지만 장시간 근로 조장 아닌가 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된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추후 MZ 근로자, 노조 미가입 근로자, 중소기업 근로자 등 현장 다양한 의견에 대해 보다 세심히 귀 기울이며 보완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고용노동부는 주당 최대 69시간 노동을 허용하는 근로시간 개편안을 밝힌 바 있다. 일주일 단위로 연장근로시간 관리 단위를 '월·분기·반기·연 단위'로 확대하면서 탄력적 집중 근로를 가능케 했으나, 지나치게 근로시간이 많다는 비판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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