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민주노총 건설노조 3곳 압수수색...‘건설현장 불법행위’ 수사
경찰, 민주노총 건설노조 3곳 압수수색...‘건설현장 불법행위’ 수사
  • 정인옥 기자
  • 승인 2023.03.14 10: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1월에도 양대노총 등 14곳 압수수색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강력범죄수사대가 14일 오전 서울 마포구 민주노총 전국건설노조 수도권북부지역본부 사무실 압수수색을 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뉴시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강력범죄수사대가 14일 오전 서울 마포구 민주노총 전국건설노조 수도권북부지역본부 사무실 압수수색을 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뉴시스

 

[뉴스토피아 정인옥 기자]‘건설현장 불법행위’를 수사 중인 경찰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건설노조산하 본부를 압수수색했다.

14일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강력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8시30분쯤 서울 마포구 아현동에 있는 민주노총 건설노조 수도권북부지역본부 등 3곳에 수사관들을 보내 채용 강요, 금품 요구 혐의와 관련된 증거물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지난 1월에도 양대노총 및 군소 건설노조 사무실 등 14곳을 압수수색 했다.

서울경찰청은 지난해부터 노조가 건설 현장에서 공사 관계자들을 상대로 노조원 채용을 강요하고 금품을 요구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양대노총과 수도권 지역 소규모 건설노조의 각종 불법행위를 집중 수사 중이다.

지난 7일까지 총 581건, 2863명이 검거됐고 102명(구속 29명)이 검찰에 송치됐다.

서울중앙지법은 14일 오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공갈) 혐의를 받는 민주노총 건설노조 소속 서울경기북부건설지부 우모 서남지대장 등 조합원 3명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이들은 건설현장에서 소속 조합원들의 채용을 강요하거나 금품을 갈취한 혐의를 받는다.


-->
  • 경기도 파주출판도시 문발로 203 사유와문장 2층
  • 대표전화 : 02-562-0430
  • 팩스 : 02-780-4587
  • 구독신청 : 02-780-4581
  • 사업자등록번호 : 107-88-16311
  • 뉴스토피아 / 주식회사 디와이미디어그룹
  • 등록번호 : 서울 다 09795
  • 등록일 : 2013-12-26
  • 발행인 : 정대윤
  • 편집인 : 남희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남희영
  • 뉴스토피아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뉴스토피아.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tpress@newstopia.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