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70% 뉴:홈’ 청년특공, 평균경쟁률 11.1 : 1
‘시세70% 뉴:홈’ 청년특공, 평균경쟁률 11.1 : 1
  • 정상원 기자
  • 승인 2023.02.13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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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청년 특공...초기 자금 부담 적은 나눔형 인기

 

[뉴스토피아 정상원 기자]윤석열 정부의 첫 공공분양주택인 ‘뉴:홈’의 사전청약 특별공급 경쟁률이 11 대 1을 기록했다. 이번에 처음 도입한 미혼 청년 특별공급 경쟁률은 50 대 1을 넘어선 사례도 나왔다.

13일 국토교통부에 빠르면 뉴:홈(공공분양 50만가구) 첫 사전청약 공급지구인 고양창릉, 양정역세권, 남양주진접2의 특별공급 청약 신청을 마감한 결과, 1381가구 특별공급에 1만5353명이 신청했다고 12일 밝혔다. 나눔형은 12.8 대 1, 일반형 3.4 대 1을 기록하면서 평균 경쟁률은 11.1 대 1을 기록했다.

이번 사전청약은 윤석열정부의 대표적인 주택분야 국정과제로 지난해 10월 26일 '청년·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공공주택 50만가구 공급계획'을 통해 발표한 청년주택이 반영된 첫 공급이다. 사전청약 누리집(사전청약.kr) 누적방문자('22.10.26 이후)는 314만명을 상회하는 등 높은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

나눔형으로 진행한 고양창릉·양정역세권 사전청약 결과 청년 특별공급이 36.5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신혼부부와 생애최초는 각각 7.2 대 1, 7.8 대 1을 기록했다. 나눔형은 주택구입자금이 부족한 청년·신혼부부가 큰 부담 없이 청약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경쟁률도 초기부담자금 수준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고양창릉 나눔형은 17.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유형별로는 청년 52.5대 1, 신혼부부 9.7대 1, 생애최초 10.2대 1을 나타냈다. 평형별로는 청년의 경우 전용 59㎡에 가장 많은 인원이 신청해 64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신혼부부와 생애최초의 경우에서는 전용 84㎡가 타 평형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고양창릉 전용면적 47~84㎡의 추정 분양가는 2억9792만~5억5283만원 수준이다. 전용 59㎡은 3억5000만원 안팎으로 분양가가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양정역세권 나눔형의 경우 평균 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유형별로는 청년 11.3대 1, 신혼부부 3.3대 1, 생애최초 4.1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평형별로는 전용 84㎡가 6.7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사전청약에서 유일한 일반형인 남양주진접2의 경우 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유형별로는 생애최초가 5.6대 1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평형별로는 59㎡가 3.9대 1의 높은 경쟁률로 마감됐다.

고양창릉, 양정역세권, 남양주진접2의 사전청약 일반공급 접수는 오는 13~17일 진행하며, SH 서울 고덕강일 3단지는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분양절차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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