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윤석열차’ 논란에 “대통령이 언급할 문제 아냐”
尹 ‘윤석열차’ 논란에 “대통령이 언급할 문제 아냐”
  • 정대윤
  • 승인 2022.10.06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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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문자’ 유출 논란 “감사원 업무 관여할 여유도 없어”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뉴스토피아 정대윤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6일 ‘윤석열차’ 만화를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대통령이 언급할 문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의 ‘문자 논란’에 대해선 “감사원 업무에 관여할 필요 없고 시간적 여유도 없을 것”이라고 일축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 문답에서 자신과 김건희 여사, 검찰을 열차에 빗대 풍자해 전국학생만화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고등학생의 만화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또한 감사원 문자 관련 논란에는 “문자가 어떻게 됐는지 잘 모르겠다”면서도 “정확히 파악해봐야겠지만 그것(감사원)도 아마 하나의 정부기관이기 때문에 (대통령실에서 감사원에) 어떤 문의가 있지 않았겠나”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감사원은 대통령실 소속으로 돼 있지만 업무는 독립적”이라면서 “감사원의 직무상 독립성은 철저한 감사를 위해 보장되는 장치이기 때문에 거기에 굳이 (대통령실이) 그 정도 관여할 만큼의 시간적 여유도 없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강력한 한미동맹과 한미일 안보협력을 바탕으로 국민 생명과 안전을 빈틈 없이 챙기겠다”고 밝혔다.

그는 “(오늘) 아침에도 북한이 단거리 마사일 2발을 발사했는데 그저께 사정거리 4000㎞로 괌을 겨냥한 IRBM(중거리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며 “괌은 한반도 유사시에 미군의 전략자산이 소재하고 있는 곳”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오후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전화 통화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기시다 총리가 어제 일본 국회에서 전향적인 발언을 했다”며 한일 관계 개선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기시다 총리는 3일 일본 국회 연설에서 한국에 대해 “국제사회의 다양한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협력해야 할 중요한 이웃 나라”라고 발언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이 발사한) IRBM(중거리 탄도미사일)로 일본이 난리가 났는데 안보 현안과 관련해 얘기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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