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김건희 특검법’ 발의에 “별 생각 없다”
尹대통령, ‘김건희 특검법’ 발의에 “별 생각 없다”
  • 정대윤
  • 승인 2022.09.08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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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제 문제로 신경 쓸 그런 상황은 아냐”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뉴스토피아 정대윤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8일 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이른바 '김건희 특검법'에 대해 “별다른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김건희 특검법'에 대한 입장’과 관련해 "지금 제 문제에 대해 신경을 쓸 상황이 아니다"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나중에 적절하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7일 윤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허위경력, 뇌물성 후원 사건 등의 진상 규명을 위한 특검법을 당론으로 발의했다. 박홍근 원내대표가 대표 발의자로 이름을 올렸고, 민주당 소속 전체 의원이 발의에 참여했다.

또한 국민의힘 당내 갈등과 관련한 이준석 전 대표의 최근 발언에 대해서는 “다른 정치인들이 무슨 말을 하고 있고, 의미가 뭔지 생각할 만큼 마음의 여유가 없다”며 “오로지 제 머리 속에는 글로벌 경제위기와 우리가 입은 재난에 대해 국민을 어떻게 살필 것인가 외에 다른 생각을 근자에 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전날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큰 피해를 입은 포항 지하주차장 참사에 대해서는 “중학생 아들을 잃은 어머니, 부모님을 함께 잃은 자녀들, 늦은 나이게 결혼도 하지 않고 홀어머니를 극진하게 모시고 살아온 그 아들을 잃은 어머니, 그분들을 어떤 말로도 위로할수 없다는 것을 느꼈다”면서 "정부의 재정을 긴축으로 유지하려고 하지만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분들을 위해서는 넉넉하게 (재원을) 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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