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내달 8일 IPEF 장관회의 시작...국익 반영토록 할 것”
추경호 “내달 8일 IPEF 장관회의 시작...국익 반영토록 할 것”
  • 정인옥 기자
  • 승인 2022.08.19 11: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추경호 "대중 경제협력 강화할 것"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대외경제장관회의 및 대외경제협력기금운용위원회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뉴시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대외경제장관회의 및 대외경제협력기금운용위원회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뉴시스

 

[뉴스토피아 정인옥 기자]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관련 8월 중 국회 보고 등 국내 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달 8일 IPEF 장관회의를 시작할 것”이라고 19일 밝혔다.

추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미국이 주도하는 신(新)경제 플랫폼인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가 9월부터 본격적인 협상에 돌입할 예정인 만큼 적극적으로 국익을 반영하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IPEF는 미국이 주도하는 다자(多者) 협의체로 중국 견제 성격을 띄고 있다.

그는 "IPEF는 무역, 공급망, 탈탄소 등 핵심분야에서 새로운 경제질서와 규범을 논의하는 장"이라며 "규범 정립 단계에서부터 우리 입장을 반영함과 동시에 다층적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공급망 블록화 등에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추 부총리는 "정부는 이런 점을 유념해 무역, 공급망, 청정경제, 공정경제 등 4개 필라(부문)에 걸쳐 IPEF 협상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겠다"며 "가능하면 8월 중 국회 보고 등 국내 절차를 마무리하고, 9월 IPEF 장관회의를 시작으로 향후 협상 과정에서도 이해관계자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우리 입장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추 부총리는 “최대 무역 상대국인 중국과의 경제협력도 활성화하겠다”며 “최근 한중 외교장관회담 개최 등 양국의 협력 모멘텀이 강화되고 있는 만큼 오는 24일 수교 30주년을 맞이해 상호 존중과 협력의 정신에 기반을 두고 대중 경제협력을 활성화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이르면 이달말 허리펑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주임과 한중경제장관회의를 주최할 예정이다.

추 부총리는 “정부는 이러한 점을 유념하여 무역, 공급망, 청정경제, 공정경제 등 4개 필라 전체에 걸쳐 IPEF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나가겠다”며 “가능하면 이달 중 국회 보고 등 국내 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달 IPEF 장관회의를 시작으로 향후 협상 과정에서도 이해관계자와 지속 소통하며 우리 입장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
  • 경기도 파주출판도시 문발로 203 사유와문장 2층
  • 대표전화 : 02-562-0430
  • 팩스 : 02-780-4587
  • 구독신청 : 02-780-4581
  • 사업자등록번호 : 107-88-16311
  • 뉴스토피아 / 주식회사 디와이미디어그룹
  • 등록번호 : 서울 다 09795
  • 등록일 : 2013-12-26
  • 발행인 : 정대윤
  • 편집인 : 남희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남희영
  • 뉴스토피아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토피아.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tpress@newstopia.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