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박순애 등 인적쇄신, 필요한 조치 있으면 할 것”
尹대통령 “박순애 등 인적쇄신, 필요한 조치 있으면 할 것”
  • 정대윤 기자
  • 승인 2022.08.08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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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율 하락세에…"초심 지키며 국민 뜻 잘 받들 것"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뉴시스

 

[뉴스토피아 정대윤 기자]일주일간의 휴가에서 복귀한 윤석열 대통령은 8일 박순애 교육부 장관 사퇴와 대통령실 참모진 교체 등 인적쇄신과 관련해 "국민들의 관점에서 모든 문제를 다시 점검하고 살피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8일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모든 국정 동력이 다 국민들로부터 나오는 거 아니겠나. 국민의 관점에서 모든 문제를 다시 점검하고 잘 살피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날의 도어스테핑(약식 회견)은 이르느바 '내부 총질' 파문 이후 휴가 등의 이유로 중단된 13일만에 재개됐다.

이어 "이제 일이 시작되는데(복귀하는데), (집무실로) 올라가서 살펴보고 필요한 조치가 있으면 하고 그렇게 나가겠다"고 밝혔다.

만 5세 입학 학제개편안과 외국어고등학교 폐지 방안에 대한 졸속 발표 논란으로 교육계와 야당을 중심으로 박 부총리에 대한 사퇴론이 거세지자 이에 대한 수용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라는 해석이다.

윤 대통령은 이어 20%대로 내려앉은 국정운영 지지율을과 관련해 "제가 국민들께 해야할 일은 국민의 뜻을 세심하게 살피고 늘 초심을 지키면서 국민의 뜻을 잘 받드는 것이라는 생각을 휴가 기간에 더욱 다지게 됐다"며 "지난 선거 과정과 인수위, 취임 이후 과정을 되돌아보는 시간이었고, 돌아켜보니 부족한 저를 국민들께서 불러내서 어떨 때는 호된 비판으로, 어떨 때는 따뜻한 응원과 격려로 이 자리까지 오게 해준 국민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다시 한 번 갖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주의 정치, 국정운영이라는 게 언론과 같이 해야한다. 여러분들이 많이 도와달라"고도 했다.

한편 미국 주도의 반도체 공급망 협의체인 칩4 참여 여부와 관련하 질문에는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관련 부처와 잘 살피고 논의해서 우리 국익을 잘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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