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서의 숱한 고난과 깊은 사연들로 우리의 얼굴은 갖가지 모양의 잔주름 계곡으로 꾸며진다.
많은 이들이 전장 같은 삶의 터전에서 역경 속에 지친 몸을 간신히 일으켜 세우며 행복한 인생의 답을 찾아 생각과 생각을 이어간다.
그러나 한 평생 끝없이 반복되는 생각은 결국 본인 스스로의 자유를 속박하게 되고,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행복이라는 틀 속에 자신의 자유가 속박되고 있는 듯한 느낌을 느끼며 이성과 감성 사이에서 갈피를 잡지 못해 흔들리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행복한 인생’과 ‘성공한 인생’, 단지 이 문제에 대해서만은 더할 수 없이 관대해 그 해답을 찾고자 멘토를 찾아 많은 시간을 들인다.
“사람은 성급하고 떠들썩한 사람들 속에 있을 때 무언가를 창조할 수 있다. 그 떠들썩함이 창조의 힌트가 되고, 계기가 되고, 에너지가 되고, 자극이 된다. 마치 요란스럽게 삐걱대며 작동하는 직조기 옆에 있는 듯 살아나는 감각이 인간의 창조력을 자극한다 – 파우스트”
<제2장. 인간에 대하여 中 떠들썩한 사람들 속에서 창조력은 성장한다> p.82
“세상이 위기에 빠졌을 때 도움이 되는 것은 가뭄에 내리는 단비와 진정한 용기다. - 괴츠 폰 베를리힝겐”
<제4장. 세상에 대하여 中 세상을 위기에서 구하는 두 가지> p.112
독일의 대문호 괴테의 작품은 고난을 극복하는 사유의 힘을 길러준다. <초역 괴테의 말>은 ‘사랑에 헌신적이었던 위대한 문학가’ 요한 볼프강 폰 괴테가 남긴 많은 문학 작품들 속에서 길을 잃고 방황하며 힘이 빠진 사람들에게 힘을 실어줄 있는 말들만을 골라 ‘자신’, ‘인간’, ‘세상’, ‘인간관계’, ‘마음’, ‘인생’, ‘행복’, ‘일’, ‘지성’, ‘사랑’이라는 10개의 커다란 줄기로 나누어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동물은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고 하지 않는가. 세상이 바뀌어도 절대 바뀌지 않는 것. 즉 만고불변의 진리를 담은 ‘명언’은 세기를 거듭해도 많은 사람들의 스승으로서 올바른 미래와 장래를 평가할 수 있는 잣대가 되어준다.
행복으로 다가가는 해답은 멀리 있지 않다. 그리고 완전한 인생으로 가는 문제의 답을 제공해 줄 멘토도 이미 가까운 곳에 있다는 것을 잊지 않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