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공공기관 개혁 더 이상 못 미뤄...민주당도 힘 모아줘야”
권성동 “공공기관 개혁 더 이상 못 미뤄...민주당도 힘 모아줘야”
  • 남희영 기자
  • 승인 2022.06.24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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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한 복지 혜택 축소 등 개혁 준비 중"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현안점검회의에 참석하고 있다.ⓒ뉴시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현안점검회의에 참석하고 있다.ⓒ뉴시스

 

[뉴스토피아 남희영 기자]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위기 극복과 경제 활력을 위해 과감한 개혁이 필요하다"며 “공공 기관 개혁을 더는 미룰 수 없다”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현안점검회의에서 "공공기관은 비대화됐고 무분별 낙하산 인사는 공공기관 부실화를 야기했다"며 "재정 적자 속에서도 성과금 잔치를 하는 등 도덕적 해이가 만성화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공공 기관 개혁 필요성에 대다수 국민이 공감하지만 저항도 만만치 않다. 지난 지방선거 때 민영화 관련 괴담이 유포됐고 민주당도 이를 악용했다”고 주장했다.

이날 권 원내대표가 공공 기관 개혁 필요성을 강조한 것은 지난 21일 윤석열 대통령이 공공 기관 방만 운영에 철퇴를 가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에 발맞춘 것이란 분석이다.

권 원내대표는 “‘3고 위기가 장기화되고 ‘퍼펙트스톰’ 현실화 우려, 경고의 목소리가 계속 나오고 있다. 위기 극복과 경제 활력을 위해 과감한 개혁이 필요하다”며 "비상상황에 맞지 않는 과도한 복지 혜택을 축소하고 호화청사 매각을 검토하는 등 강도 높은 공공기관 개혁을 준비 중"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문재인 정권에서 우리 경제를 공공 중심, 세금 주도로 이끌다보니 민간 활력이 저하되고 공공 기관이 비대화됐다”며 “무분별한 낙하산 인사는 기관 부실화를 야기하고 재정 적자 속에서도 ‘성과금 잔치’를 하는 등 도덕적 해이가 만성화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가위기 극복에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으니 민주당도 무책임한 괴담 유포가 아니라 국민을 위한 공공부문 개혁에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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