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차기 국회의장 후보로 5선 김진표 선출
민주당, 차기 국회의장 후보로 5선 김진표 선출
  • 정대윤
  • 승인 2022.05.24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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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입법부 수장으로 할 말 하는 의장 하겠다"
제21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된 김진표 의원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화상 의원총회를 마친 후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제21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된 김진표 의원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화상 의원총회를 마친 후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뉴스토피아 정대윤 기자]더불어민주당이 24일 21대 국회 후반기를 이끌 국회의장 후보에 5선 중진 김진표 의원(75·경기 수원무)을 선출했다. 국회 부의장 후보로는 4선 김영주(67ㆍ서울 영등포갑) 의원이 뽑혔다.

민주당은 이날 화상으로 의원총회를 하고 김 의원을 의장 후보로 선출했다. 김 의원은 166표 중 과반인 89표를 얻어 우 의원(57표) 등을 앞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통상 국회의장은 원내 1당이 내는 것이 관례다.

임기 2년의 국회의장과 부의장은 국회 본회의 표결에서 국회 재적 의원 과반수 득표를 받아 당선된다. 과반 의석을 점한 민주당의 김진표, 김영주 후보가 이변이 없으면 의장과 부의장에 오를 가능성이 크다. 국회의장 선거를 위한 본회의 일정은 아직 잡히지 않았다. 박병석 현 국회의장의 임기가 이달 29일에 끝나기 때문에 그 전에 의장 선거가 치러질 전망이다.

경제 관료 출신의 김 의원은 노무현 정부에서 경제부총리를 지냈고 문재인 정부 출범 당시 인수위 격이던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다.

김 의원은 이날 의원총회 후 "국회의 권위를 지키는 의장, 입법부 수장으로 할 말은 하는 의장을 하겠다"며 "삼권분립이라 하는 민주주의 원칙이 확실히 작동하는 국회, 의원 한분 한분이 역량을 맘껏 펼칠 수 있는 국회, 그래서 국민 눈높이에서 바라볼 때 많은 성과를 내는 민생 국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삼권분립이라는 민주주의 원칙이 확실하게 작동하는 국회, 의원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국회, 많은 성과를 내는 민생 국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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