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 한동훈 임명 여부에 “출근 후 검토해 볼 것”
윤대통령, 한동훈 임명 여부에 “출근 후 검토해 볼 것”
  • 정대윤 기자
  • 승인 2022.05.17 09: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임명과 관련해선 “이 또한 검토해 보겠다”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을 받고 있다.ⓒ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을 받고 있다.ⓒ뉴시스

 

[뉴스토피아 정대윤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17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 임명에 대해 "검토해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 용산 집무실 출근길에 '한동훈 후보자 임명을 진행‘ 여부와 관련해 "어제까지 (국회에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오지 않았기 때문에 출근해서 한 번 검토해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3일 한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전날까지 재송부해달라고 국회에 요청했다. 전날 자정 재송부 시한이 지나면 윤 대통령이 이날 임명하는 수순이다. 13일로 이미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 시한이 마무리된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도 조만간 임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임명 문제'과 관련해서는 "아직 임명 안 한 장관 후보자가 몇 명 있죠?"라며 이 또한 "검토해보겠다"고 했다. 정 후보자는 자녀 편·입학 특혜 의혹 등으로 낙마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지난 3일 자진 사퇴한 김인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 자리는 시간을 어느 정도 두고 새로운 후보자를 발탁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검찰 재직 시절 성 비위에 따른 인사처분과 과거 출간한 시집의 일부 표현으로 인한 성추행 미화 논란에 휩싸인 윤재순 대통령 비서실 총무비서관의 거취에 대해선 대답을 회피했다. 윤 대통령은 "다른 질문 없죠? 좋은 하루 보내세요"라며 즉답을 피했다.


-->
  • 경기도 파주출판도시 문발로 203 사유와문장 2층
  • 대표전화 : 02-562-0430
  • 팩스 : 02-780-4587
  • 구독신청 : 02-780-4581
  • 사업자등록번호 : 107-88-16311
  • 뉴스토피아 / 주식회사 디와이미디어그룹
  • 등록번호 : 서울 다 09795
  • 등록일 : 2013-12-26
  • 발행인 : 정대윤
  • 편집인 : 남희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남희영
  • 뉴스토피아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토피아.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tpress@newstopia.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