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근, 국회의장에 22일 본회의 소집 요구...“시간 허비할 수 없어”
박홍근, 국회의장에 22일 본회의 소집 요구...“시간 허비할 수 없어”
  • 정대윤 기자
  • 승인 2022.04.2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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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기간 숙의해온 대국민 약속...4월 임시국회서 반드시 처리할 것”
박홍근(왼쪽 두번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뉴시스
박홍근(왼쪽 두번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뉴시스

 

[뉴스토피아 정대윤 기자]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박병석 국회의장에게 검찰 수사·기소권 분리법 처리를 위한 국회 본회의 소집을 요청했다.

박 원내대표는 2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검찰 수사·기소권 분리를 통한 검찰 정상화를 4월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처리하겠다”며 “국회의장께서 내일 본회의를 소집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며칠째 밤낮 없이 법제사법위원회 소위원회를 열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심사를 진행했지만 국민의힘은 꼬투리 잡기, 시간 끌기로 의사진행 방해에 올인했다"면서 “민주당은 국회법 57조에 따라 안건조정위원회 구성 요구서를 부득이 법사위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의 몽니에 국회의 시간을 더 이상 허비할 수는 없기 때문”이라며 "4월 국회의 물리적 시간이 많지 않은 만큼 오늘 밤을 새서라도 심도있게 심사할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수사·기소권 분리는 참여정부부터 오랜 기간 숙의해온 대국민 약속”이라며 “문재인 정부 출범 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검·경 수사권 조정 등 1단계 개편됐고, 이제 2단계 권력기관 개혁을 추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검찰 정상화를 위한 대화와 타협을 지속하겠다”며 “수사·기소권 분리라는 대원칙이 확실히 보장되고 한국형 FBI(미국 연방수사국)같은 전담기구가 설치되면 제 정당과 시민사회 등 각계의 의견을 수렴해 법안의 완성도를 높이고 사회적 합의를 끌어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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