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당선인, 오늘 오후 中시진핑 주석과 통화... “北 도발 관련 논의”
尹당선인, 오늘 오후 中시진핑 주석과 통화... “北 도발 관련 논의”
  • 정대윤
  • 승인 2022.03.25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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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측 "한반도 긴장 끌어올린 도발 거론 안할 수 없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를 접견해 시진핑 국가주석의 축전을 받고 있다.ⓒ뉴시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를 접견해 시진핑 국가주석의 축전을 받고 있다.ⓒ뉴시스

 

[뉴스토피아 정대윤 기자]북한의 ICBM급 탄도미사일 발사로 남북관계가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25일 오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전화 통화를 통해 관련 논의를 할 예정이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당선인과 시 주석은 오늘 오후 통화를 한다"며 "북한의 ICBM 탄도미사일 발사로 엄중해진 한반도 안보 상황에 대해 당선인과 시 주석간 긴밀한 협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번 통화는 윤 당선인에 대한 축하 인사를 계기로 마련됐다"며 "양국관계 발전을 위한 기본원칙, 공감대 형성을 위한 노력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중수교 30주년을 맞아 한중관계를 보다 협력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도 모색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별도로 전날 북한의 ICBM 발사에 대해서는 윤 당선인이 인수위 외교안보분과 김성한 간사 등 위원들과 상황을 점검했으며 앞으로도 수시로 보고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어제(24일) 북한이 ICBM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한반도 긴장을 끌어올린 도발을 거론하지 않을 수 없다"며 "엄중한 한반도 안보상황에 대해서도 윤 당선인과 시 주석간 긴밀한 협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대변인은 "어제 늦은밤까지 윤 당선인은 북한의 ICBM 발사와 관련해 인수위 외교안보분과 김성한 간사 등 위원과 상황을 점검했다"며 "앞으로도 면밀한 안보태세 점검과 관련해 수시로 보고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윤 당선인은 연평해전 등 서해 수호를 위한 희생을 기리는 서해수호의날을 맞아 "목숨으로 국가를 지키고 헌신했던 분들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 국가가 힘이 되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윤 당선인은 故 한주호 준위 묘역을 포함한 5개의 조화를 순직한 장병 묘역에 보냈다고 인수위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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