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당선인 측 “다음달 한미훈련, 미국과 현 청와대가 결정”
尹 당선인 측 “다음달 한미훈련, 미국과 현 청와대가 결정”
  • 정대윤
  • 승인 2022.03.23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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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현재 국군통수권자는 문재인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2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열린 인수위 간사단회의를 주재하고 있다.ⓒ뉴시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2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열린 인수위 간사단회의를 주재하고 있다.ⓒ뉴시스

 

[뉴스토피아 정대윤 기자]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은 23일 내달로 예상되는 한미 연합훈련 실행 계획과 관련해 "미국과 현재 청와대, 국방부와의 논의 과정을 통해 결정될 걸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삼청동 인수위 정례 브리핑에서 내달 예정된 한미연합훈련과 관련해 미국 측은 한국 정부와 입장을 조율하고 싶다는데 당선인 측에서 의견을 개진한 것이 있는지와 관련해 "현재 국군통수권자는 문재인 대통령"이라며 이같이 답했다.

한·미 양국은 4월 중순 전반기 연합훈련을 시행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내달 12∼15일 한반도의 전시상황을 가정한 본훈련의 사전연습 격인 '위기관리 참모훈련'(CMST)을 하기로 잠정 결정됐으며, 18일부터 28일까지 본훈련에 해당하는 전반기 연합지휘소 훈련이 진행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본훈련은 야외 실기동 훈련을 진행될 것으로 알려져 북한의 강한 반발을 사고 있다.

다음 달 연합훈련의 개최 방식과 규모 등은 향후 한반도 정세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해 마틴 메이너스 미 국방부 대변인은 전날 자유아시아방송(RFA)에서 "훈련의 범위와 규모, 시기는 이런 요소를 고려해 한미 양자 간 결정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김 대변인은 한국은행 후임 총재 인선 등과 관련해선 “(윤 당선인은) 특정 인사를 추천한 적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오후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주석과 통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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