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당선자, 오늘 경제6단체장과 도시락 오찬...“목소리 경청 예정”
윤석열 당선자, 오늘 경제6단체장과 도시락 오찬...“목소리 경청 예정”
  • 정대윤
  • 승인 2022.03.21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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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대한상의·경총·무역협회·중기중앙회·중견기업협회 참석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0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국금융연수원 별관에 마련된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청와대 대통령 집무실의 용산 국방부 청사 이전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뉴시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0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국금융연수원 별관에 마련된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청와대 대통령 집무실의 용산 국방부 청사 이전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뉴시스

 

[뉴스토피아 정대윤 기자]윤석열 대통령 당선자가 21일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주관으로 경제 6단체장들과 도시락 오찬을 함께 한다.

김은혜 당선자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국금융연수원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 사태뿐만 아니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우리가 직면한 대내외적 어려움이 있는데, 윤 당선인이 산업계의 뿌리인 경제6단체장을 모시고 협력을 당부하고 그분들의 목소리를 경청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도시락 오찬 참석자는 전경련 허창수, 대한상공회의소 최태원, 한국경영자총협회 손경식, 한국무역협회 구자열, 중소기업중앙회 김기문,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최진식 등 경제 6단체 회장이다. 윤 당선자는 이 자리에서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듣는 한편 새 정부의 정책을 설명하고 기업들의 협조를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김 대변인은 "윤 당선인이 원하는 우리나라 경제는 기업이 만드는 좋은 일자리, 그래서 다시 꿈틀거리며 살아나는 시장"이라며 "윤 당선인은 (후보 시절부터) 일자리만 만들어주면 업고 다닌다는 취지로 여러 번 강조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간 기업이 규제와 갈라치기 분위기 속에 마음껏 직원들을 위해 나라를 위해 뛸 기회가 제약됐었는데, 이제는 기업이 마음껏 일할 수 있게 하는 기살리기 행보, 이를 통해 노동자 권리와 나라의 일자리 창출이 선순환으로 가동되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김 대변인은 이번 기업인들과의 오찬이 노동자와 기업 간 갈라치기가 될 수 있지 않냐는 지적에 "윤 당선인은 기업과 노동자가 따로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김 대변인은 "정부 주도에서 민간 주도로 경제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재도약의 첫걸음을 오늘로 삼고 싶다"며 "중요한 것은 경제를 살리는 데 있어 경제 단체들의 대소나 경중을 따로 두지 않는다. 앞으로 경제를 살리는 데 있어 밀도나 경중을 따로 가리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의 회동이 다시 조율될 것이라며 “장제원 대통령 비서실장과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의 만남은 오늘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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