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지방선거 압도적 승리로 尹 정부 뒷받침 해야”
이준석 “지방선거 압도적 승리로 尹 정부 뒷받침 해야”
  • 정대윤 기자
  • 승인 2022.03.14 11: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다음 주 공관위 구성 제안...사무총장에 한기호 복귀 제안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뉴시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뉴시스

 

[뉴스토피아 정대윤 기자]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14일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압도적 승리로 윤석열 정부를 뒷받침하는 것이 우리의 과제"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화상으로 진행된 최고위원회의에서 “180석 민주당 상대로는 민심을 보여주는 방법밖에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히 민주당은 정국 주도권을 잃지 않기 위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마무리되는 시점부터 총리 인준이나 장관 인사 등을 갖고 맹렬히 공격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이 대표는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화상으로 회의를 주재했다.

이 대표는 "당에서 준비해온 파격적인 개혁안과 더불어서 잡음 없는 공천을 수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그래서 다음 주 중으로 공천과 관련한 가이드라인(기준)과 함께 시기가 이를 수 있으나 공관위의 구성까지 하는 게 어떤가 생각한다"고 제안했다.

사의를 표명한 권영세 사무총장의 후임으로는 한기호 의원이 복귀한다. 이 대표는 지방선거전을 진두지휘할 새 사무총장으로 앞서 대선 과정에서 물러난 한 의원을 재임명하는 안건을 상정했고 최고위도 최종 의결했다. 이 대표는 "대선 전에 이미 지선 등을 위해 여러 준비를 해왔다"며 "연계성을 강화하기 위해 한기호 의원을 다시 모실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표는 지방선거 ‘돈 공천’을 끊어내겠다고도 공언했다. 그는 전날 페이스북에 자신의 이메일 주소를 공개하면서 “지방선거 공천을 매개로 금품을 요구하는 사람, 또는 금품을 제공한 사람을 아는 분은 이메일로 제보해달라”며 “제보자의 신상을 보호하면서 철저하게 밝혀내고 최고수준의 징계로 징벌하겠다”고 말했다.


-->
  • 경기도 파주출판도시 문발로 203 사유와문장 2층
  • 대표전화 : 02-562-0430
  • 팩스 : 02-780-4587
  • 구독신청 : 02-780-4581
  • 사업자등록번호 : 107-88-16311
  • 뉴스토피아 / 주식회사 디와이미디어그룹
  • 등록번호 : 서울 다 09795
  • 등록일 : 2013-12-26
  • 발행인 : 정대윤
  • 편집인 : 남희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남희영
  • 뉴스토피아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토피아.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tpress@newstopia.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