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대선’ 사전투표 시작... 대선후보들도 사전투표 동참
‘20대 대선’ 사전투표 시작... 대선후보들도 사전투표 동참
  • 정대윤
  • 승인 2022.03.04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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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자는 내일 투표 가능
제20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4일 오전 대구 동구 대구일마이스터 고등학교 강당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 ⓒ뉴시스
제20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4일 오전 대구 동구 대구일마이스터 고등학교 강당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 ⓒ뉴시스

 

[뉴스토피아 정대윤 기자]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4일 오전 6시 전국 3552개 사전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오는 5일 투표 가능하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사전투표는 이날부터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유권자는 주소지와 상관없이 가까운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다.

자신의 주소지 관할 구·시·군 안에 있는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는 유권자(관내사전투표)는 투표용지만 받아 기표한 후 투표함에 넣으면 된다. 자신의 주소지 관할 구·시·군 밖에 있는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는 경우에는 투표용지와 회송용 봉투를 함께 받아 기표한 후 투표지를 회송용 봉투에 넣어 봉함해 투표함에 투입해야 한다.

투표를 하기 위해서는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등 사진이 붙은 관공서 혹은 공공기관이 발행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나 네이버, 다음 등 포털사이트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사전투표 2일 차인 오는 5일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치료를 받는 생활치료센터 내에 특별사전투표소 10개소도 별도로 운영된다.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의 경우에도 5일 방역 당국의 외출 허용 시각인 오후 5시부터 오후 6시 전까지 사전투표소에 도착하면 일반 선거인과 동선이 분리된 임시 기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대선과 동시에 실시되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선거구 5곳에 대한 사전투표도 같은 기간 같은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당선무효에 따라 재선거를 치르는 지역구는 경기 안성시, 충북 청주시 상당구 2곳이며, 중도 사퇴로 인해 보궐선거를 하는 지역구는 서울 종로구, 서울 서초구갑, 대구 중·남구 등 3곳이다.

한편, 이날 대선후보들도 사전투표소를 찾아 한 표를 행사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이날 서울 종로 소공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한 뒤 “국민과 함께 반드시 승리해서 통합·경제·평화의 길을 확고하게 열어 가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도 부산 남구청 사전투표소를 찾아 한 표를 행사한 후 “많은 국민들께서 사전투표에 참여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투표를 독려했다.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는 오전 7시 서울 종로구 혜화동 주민센터에서 배우자, 아들과 함께 투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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