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안철수 후보 단일화 전격 선언...“반드시 정권교체”
윤석열-안철수 후보 단일화 전격 선언...“반드시 정권교체”
  • 정대윤
  • 승인 2022.03.03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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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당도 추진 “선거 후 즉시 합당 추진”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단일화 기자회견을 마치고 손을 들어 올리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단일화 기자회견을 마치고 손을 들어 올리고 있다. ⓒ뉴시스

 

[뉴스토피아 정대윤 기자]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3일 후보 단일화를 전격 선언했다. 두 후보는 대선 승리 이후 인수위원회부터 통합정부 구성까지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번 대선은 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정의당 심상정 후보의 3자 구도로 치러지게 됐다. 대선을 6일 앞두고 막판 단일화가 성사되면서 대선 판도에 미칠영향이 주목된다.

두 후보는 이날 오전 8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저희 안철수, 윤석열 두 사람은 오늘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드는 시작으로서의 정권교체, 즉 ‘더 좋은 정권교체’를 위해 뜻을 모으기로 했다"고 밝혔다.

먼저 안 후보는 "윤석열 후보를 지지하기로 했다"고 밝혔고, 윤 후보는 "안 후보의 뜻을 받아 반드시 승리해 함께 성공적인 국민통합정부를 반드시 만들고 성공시키겠다"고 했다.

이들은 "오늘 단일화 선언으로 완벽한 정권교체가 실현될 것임을 추호도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뤄, 오직 국민의 뜻에 따라, 대한민국의 변화와 혁신을 위한 대전환의 시대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두 후보는 윤 후보가 대선후보로 당선된다면 '국민통합정부'를 구성하기로 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도 윤 후보와 안 후보는 국민통합정부의 테마로 '미래정부, 개혁정부, 실용정부, 방역정부, 통합정부'를 내세웠다. 두 후보는 “국민통합정부는 대통령이 혼자서 국정을 운영하는 정부가 아닐 것"이라며 "인수위원회와 공동정부 구성까지 함께 협의하며 역사와 국민 뜻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합당도 추진한다. 두 후보는 "정권교체의 힘으로 정치교체, 시대교체가 될 수 있도록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두 당은 선거 후 즉시 합당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두 후보는 "저희 두 사람은 원팀"이라며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메꾸어주며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루고, 상호보완적으로 유능하고 준비된 행정부를 통해 반드시 성공한 정권을 만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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