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상납 의혹’ 고발된 이준석... 경찰, 본격 수사 착수
‘성상납 의혹’ 고발된 이준석... 경찰, 본격 수사 착수
  • 남희영 기자
  • 승인 2022.01.20 1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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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상납 의혹' 고발된 이준석, 경찰에 의견서…경찰, 25일 가세연 측 조사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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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피아 남희영 기자]경찰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과거 벤처기업 대표로부터 성 상납 및 금품수수 등 의혹으로 고발된 사건 수사에 본격 착수했다.

2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오는 25일 이 대표를 고발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측을 소환해 고발인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가세연은 최근 유튜브 방송에서 “이 대표가 2013년 8월 아이카이스트 김성진 대표로부터 대전의 한 호텔에서 130만 원 상당의 성 접대를 받았다”며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이후 가세연은 당시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 비상대책위 위원이던 이 대표가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알선한다는 명목으로 김 대표에게서 성상납과 900만 원어치 화장품 세트, 250만 원 상당의 명절 선물 등을 받았다며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가세연은 "대전지검 수사 증거 기록에 있다"고도 주장했다.

하지만 해당 사건은 직접 수사 개시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판단 하에 서울경찰청으로 이송됐다.

이에 대해 이 대표도 관련 의혹에 대해 적극 대응에 나섰다. 이 대표 측에 따르면, 이 대표는 지난 14일 자신은 무고하다며 의견서와 증거 자료 등을 경찰에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는 직접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형사재판에 제 이름이 언급됐다고 하는데 저는 수사기관 어떤 곳에서도 그런 연락을 받은 적이 없다”고 반박한 바 있다.

그러면서 이 대표 측은 지난달 29일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전 기자를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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