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단일화 한다면?’ 안철수 41.1% 윤석열 30.6%
‘野 단일화 한다면?’ 안철수 41.1% 윤석열 30.6%
  • 정대윤
  • 승인 2022.01.04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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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단일화 ‘찬성’ 답변자 한정…윤 55.9% vs 안 35.9%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3일 오후 대구 북구 호텔인터불고 엑스코에서 열린 2022, 대구·경북 신년교례회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의 답하고 있다.ⓒ뉴시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3일 오후 대구 북구 호텔인터불고 엑스코에서 열린 2022, 대구·경북 신년교례회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의 답하고 있다.ⓒ뉴시스

 

[뉴스토피아 정대윤 기자]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단일화를 할 경우, 누가 적합한지를 묻는 여론조사에서 안 후보가 더 높은 지지를 받는 결과가 3일 나왔다.

JTBC의 의뢰로 글로벌리서치가 지난 1~2일 전국 1012명을 상대로 '윤석열·안철수 후보의 단일화를 가정한다면 누가 더 적합한가' 여부를 조사해 3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41.1%는 안 후보를, 30.6%는 윤 후보를 선택했다.

다만 세부적으로 후보 단일화에 찬성하는 답변자 중에서는 윤 후보가 적합하다는 응답자가 55.9%로 안 후보(35.9%)보다 크게 많았고, 정권교체를 원하는 답변자 중에서도 윤 후보를 꼽은 응답자가 48.7%에 달해 안 후보(33.7%)를 앞섰다.

다자 대결 대선 후보 지지율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37.0%, 윤석열 후보가 28.1%를 기록했다. 두 후보의 격차는 8.9%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이어 안철수 후보 9.1%, 정의당 심상정 후보 3.2%였다. 지지여부와 관계 없이 당선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는 이재명 후보가 53.2%, 윤석열 후보가 27.8% 응답률을 기록했다.

이번 조사에서 대선 성격을 묻는 질문에 '정권을 교체해야 한다'는 응답은 53.9%, '정권을 유지해야 한다'는 응답은 40%였다.

한편 '국민의힘 내부 갈등 책임이 누가 더 크다고 생각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56.7%가 윤 후보를 지목했다. 31.3%는 이준석 대표를 꼽았다. 다만 같은 질문을 국민의힘 지지층으로 한정했을 때는 응답자의 57.4%가 이 대표를 지목, 32.7%의 윤 후보보다 높았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2일 전국 1012명을 상대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17.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1% 포인트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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