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준 ”선대위원장 열심히 할 것...선출직.임명직 공직 일절 안 해“
김병준 ”선대위원장 열심히 할 것...선출직.임명직 공직 일절 안 해“
  • 정대윤
  • 승인 2021.11.26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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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위원장 “윤석열 후보라면 새로운 세상 만들어 볼수 있겠다는 확신 가져”
김병준 국민의힘 상임선대위원장이 26일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힘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뉴시스
김병준 국민의힘 상임선대위원장이 26일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힘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뉴시스

 

[뉴스토피아 정대윤 기자]김병준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상임선대위원장이 26일 “상임선대위원장직을 열심히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김 상임선대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윤석열 대선 후보와 면담한 뒤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히 사심없이 윤석열 대선후보의 당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며 "선출직과 임명직 공직을 일절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총괄선대위원장으로 거론돼 온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에 대해 불편한 심경을 드러낸 바 있다. 이 때문에 이준석 대표 등 당내에선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의 역할 조정을 주장해 왔다.

앞서 김 상임선대위원장은 윤 후보와 최근 만남을 통해 "우리 국가가 어디로 가야 하는가에 대해 적지않은 대화를 했다"며 "이 분 같으면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볼 수 있겠다는 확신을 가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위원장직 수락 배경에 “제가 무엇을 하든 (윤석열 대선후보를) 도와야 한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상임위원장직을 수락했다. 열심히 할 생각"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날 윤석열 대선 후보가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과 면담을 하고, 그 이후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이 기자회견을 통해 열심히 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윤 후보가 ‘김병준 힘싣기’에 나선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또한 윤 후보가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의 인사를 철회할 생각이 없음을 밝힌 것으로도 해석된다. 이로 인해 김종인 전 위원장과의 조율은 더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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