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김혜경 가짜 뉴스, 윤석열 캠프와 무관치 않은 사건”
안민석 “김혜경 가짜 뉴스, 윤석열 캠프와 무관치 않은 사건”
  • 정대윤
  • 승인 2021.11.15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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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제 아내 후송한 119구급대원들은 훌륭한 공직자...질책 아니라 격려해 주기 바라”
지난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화천대유 토건비리 진상규명' 태스크포스(TF) 2차 회의에서 안민석 의원이 발언하고 있다.ⓒ뉴시스
지난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화천대유 토건비리 진상규명' 태스크포스(TF) 2차 회의에서 안민석 의원이 발언하고 있다.ⓒ뉴시스

 

[뉴스토피아 정대윤 기자]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5일 이재명 대선 후보 배우자 김혜경씨의 낙상사고와 관련한 가짜뉴스가 유포되는 것에 대해 “윤석열 캠프와 무관치 않은 사건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총괄특보단장인 안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폭력에 의한 사고였다는 가짜뉴스가 확 돌았다. 제가 듣기로는 윤석열 캠프에서 만세를 불렀다는 거 아닙니까. 선거가 끝났다고”라며 이같이 밝혔다.

안 의원은 “하루 종일 가짜뉴스가 확산했기 때문에 이것은 윤석열 캠프 측과 가짜뉴스 조직적 유포가 무관치 않은 사건이라고 본다”며 “현재 (당에서) 가짜뉴스 유포자를 신고하지 않았나. 그분들에게 확인하고 엄정한 수사를 해서 이런 연관 관계가 밝혀져야 할 거라고 본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이어 ‘캠프에서 뭔가 활동을 했다고 보는지’에 대해서는 “캠프에서 돌렸다고 보지는 않는다”면서도 “캠프와 가짜뉴스 생산 조직들이 연관돼 있을 것이라고 보는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이 후보 부인의 낙상사고와 관련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성명불상자 2명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안 의원은 낙상사고를 당한 김씨를 이송하기 위해 출동한 구급대원이 해당 사실을 따로 보고하지 않아 질책을 받은 것에 대해서는 “구급대원이 VIP를 이송하게 되면 상부에 보고해야 된다는 내규가 있지 않다”며 “그 보도를 어떻게 신뢰하냐. (구급대원) 당사자가 나와 증언하지 않는 이상 이야기는 어 다르고 아 다르지 않겠냐”고 말했다.

이에 이재명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 아내를 후송한 119구급대원을 비난 질책하지 마십시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저의 집에 119가 도착할 때 저는 복장을 갖추고 저희가 누구인지 끝까지 말하지 않았으니 그들이 제자 누군지 알 필요도 없지만 알 수도 없었을 것”이라며 “그러니 ”00인사“” 보고의무가 있다해도 보고대상이 아니니 당연히 보고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제가 본 젊은 구급대원 3인은 훌륭한 공직자였다. 얼마 전까지 제가 지휘하던 경기도 공직자라는 것이 자랑스러울 정도“였다며 ”성실하게 임무를 잘 수행한 이들을 내용도 모른 채 질책할 것이 아니라 격려해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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