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윤석열.홍준표, 가상양자 대결서 오차범위 내 접전
이재명.윤석열.홍준표, 가상양자 대결서 오차범위 내 접전
  • 남희영 기자
  • 승인 2021.10.18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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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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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피아 남희영 기자]더불어민주당의 대선 주자로 선출된 이재명 후보가 윤석열·홍준표 국민의힘 예비후보와의 양자 가상대결에서 오차범위 내로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여론조사업체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의뢰로 지난 15~16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후보는 윤 후보와의 양자 가상대결에서 35.4%를 얻으며, 37.1%의 윤 후보의 지지율보다 오차범위 내로 낮게 나타났다.

‘이재명 대 홍준표’ 가상 대결에서는 이 후보가 34.6%, 홍 의원이 35.9%를 나타냈다. 홍 의원은 2.9% 포인트 상승했고, 이 후보는 0.6% 포인트 하락해 오차범위 내 접전으로 나타났다.

반면 김동연, 심상정, 안철수 후보 등 대선 후보로 확정됐거나 예상되는 후보를 중심으로 한 다자 가상대결에서는 이 후보가 윤 후보보다는 낮았으나, 홍 후보보다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윤 전 총장이 국민의힘 후보로 가정된 여론조사의 경우 윤 전 총장이 32.9%, 이 후보는 32%를 얻었고 심 후보가 3.5%를 얻었다. 홍 의원이 국민의힘 후보로 가정된 여론조사의 경우 이 후보가 31.5%, 홍 의원이 27.5%, 심 후보가 3.9%를 얻었다.

‘범보수권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를 물은 결과에서는 윤석열(29.1%), 홍준표(28.5%), 유승민(11.7%), 원희룡(4.8%), 안철수(3.4%) 후보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주와 비교했을 때 윤 후보와 홍 후보 모두 각각 3.6%p, 1.0%p 상승했다.

또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8.8%, 더불어민주당 30.3%로 지난 주에 비해 국민의힘은 3.1%p 상승하고 더불어민주당은 2.2%p 하락해 양당 간 격차가 지난 주 3.2%p에서 8.5%p로 벌어졌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안심번호)를 활용한 무선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통계보정은 9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기준으로 성, 지역, 연령별 가중치를 적용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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