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이낙연, 정치적으로 승복해야 할 상황...이의제기, 내일 결론”
송영길 “이낙연, 정치적으로 승복해야 할 상황...이의제기, 내일 결론”
  • 정대윤
  • 승인 2021.10.1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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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당 선거관리위원회에서 결정했기 때문에 다시 거론할 법률적 절차 없어”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뉴시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뉴시스

 

[뉴스토피아 정대윤 기자]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불복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송영길 대표가 이낙연 전 대표에게 “정치적으로도 승복해야할 상황”이라며 이 전 대표 측의 대선 경선 결과 이의 제기에 대해 “내일(13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12일 아침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라디오에 출연해 “이미 당 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이재명 후보 선출을) 결정했기 때문에 다시 거론할 법률적 절차는 없다. 그래서 최고위에서 정무적으로 논의해 결정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송 대표는 이 전 대표 측이 경선에서 중도사퇴한 후보의 표를 무효로 처리한 것이 부당하다고 주장하는 것에 대해 “선거관리위원회는 전원 일치로 당헌당규에 따라서 무효표로 처리할 수밖에 없다고 결론이 난 것이어서 추가로 법률적으로 이것을 다시 다룰 수 있는 것은 없다. 정무적으로 저희가 최고위에서 다시 한번 의견을 정리해서 발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정치적으로 보면 이미 김두관, 정세균 후보 두 분 모두 이 후보 지지를 선언한 상태”라며 “우리 당의 대선후보를 뽑는 것인데, 전국 권리당원 중 전남·광주의 0.23%만을 빼면 모두 50% 넘게 이 후보가 이겼다. 이것은 정치적으로도 승복해야 할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일각에서 제기하는 가처분신청 등 소송 가능성에 대해 송 대표는 “그러지 않을 것이라고 본다. 의원들도 법적으로 이것을 가면 민주당 스스로의 이것 하나 처리할 수 없는 능력 없는 정당임을 자인하는 것이 되기 때문에 그렇지 않을 것”이라며 “그리고 법적으로 가도 전혀 논란이 될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낙연 후보가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데, 지지자들의 마음을 달래기 위한 과정이라 보인다”며 “이낙연 후보가 민주당의 산 증인이시고, 문재인 정부 초기 최장수 총리를 지냈고, 당 대표를 지낸 분이라 당 전체를 보고 합리적 결정을 하실 것”이라며 “당 전체를 위해 결단하고 승복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공동선거대책위원회 구성과 관련해선 “일단 이재명 후보가 지사 신분을 갖고 있기 때문에 대통령 예비후보 등록을 못하고 있어서 사퇴할 것을 어제 제가 제안했다”며 “사퇴를 하면 준비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선대위 준비를 위한 실무책임자에는 윤관석 사무총장과 이재명 캠프 핵심 중 한 명인 조정식 의원을 임명해 보고토록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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