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후보 적합도, 이재명 28.3% vs 윤석열 28%... 홍준표 16.7%
대선후보 적합도, 이재명 28.3% vs 윤석열 28%... 홍준표 16.7%
  • 정대윤
  • 승인 2021.10.04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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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범보수권 적합도, 홍준표 29.8%-윤석열 29.6%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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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피아 정대윤 기자]‘대장동 개발 의혹’ 논란에도 불구하고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 이재명 경기지사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오차범위 내 ‘박빙 승부’를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4일 나왔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1~2일 이틀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기 주례조사에서, 이 지사 지지율은 28.3%, 윤 전 총장은 28%로 나타났다.

이 지사는 전주보다 1.7%포인트 하락하고, 윤 전 총장은 0.9% 상승한 결과다. 이 지사가 2주 연속 윤 전 총장을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내에서 앞섰지만, 두 후보 간 격차는 지난주 2.9%포인트에서 0.3%포인트로 줄었다.

이어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 16.7%,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11.9% 순이다. 홍 의원은 지난주 대비 0.1%포인트 상승했고, 이 전 대표는 0.6%포인트 하락했다.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2.3%), 유승민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2.0%), 최재형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1.8%),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1.7%) 등이 뒤를 이었다.

이 지사는 범진보권 적합도 조사에서도 우위를 유지했다. 이 지사는 31.9%, 이 전 대표 22.2%, 박용진 의원 7.1% 순이었다. 부동층(적합 후보 없음 17.5% + 잘 모름 3.0%)은 20.5%였다. 지난달 26일 김두관 의원이 경선에서 중도 사퇴한 이후 실시된 이번 조사에서 이재명(1.1%p↓), 이낙연(0.3%p↓) 후보는 소폭 하락한 반면, 박용진 후보는 2.8%p 상승했다.

범보수권 대선후보 적합도는 홍준표 29.8%, 윤석열 29.6%, 유승민 11.2% 순이었다. 홍 의원과 윤 전 총장 사이 격차는 0.2%포인트로 오차범위 내 경합을 벌였다. 국민의힘 지지층만 놓고 보면 윤석열 52.0%(5.6%p↓), 홍준표 34.3%(4.9%p↑)로 나타났다. 이어 유승민 전 의원 11.2%, 부동층은 12.1%였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안심번호)를 활용한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6.8%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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