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조수진에 “곽상도 아들 의혹 당신이 국민 설득하라”
이준석, 조수진에 “곽상도 아들 의혹 당신이 국민 설득하라”
  • 정대윤
  • 승인 2021.10.0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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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진 “곽상도 아들 퇴직금, 화천대유 불법과 관련해 뇌물 받은 정황 있나”
30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준석 대표가 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30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준석 대표가 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뉴스토피아 정대윤 기자]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1일 조수진 최고위원을 겨냥, “대선을 앞두고 평소보다 반 박자씩 빨라도 부족함이 있는 상황에서 전두환 신군부 소리 들어가면서 굳이 당무를 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아침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군의날 행사로 새벽 기차 타고 포항간다"며 “도저히 참을 수 없어 기차 안에서 글을 남긴다”면서 이같이 적었다.

앞서 조 최고위원은 전날 이 대표를 직격했다. 이 대표가 '토의 안건'도 알리지 않고 밤에 최고위원회의를 긴급 소집했다는 이유에서다.

조 최고위원은 회의에 불참하며 “곽 의원 아들 퇴직금 규모를 떠나서 그 퇴직금이 범죄나 화천대유의 불법과 관련이 있느냐. 곽 의원이 화천대유에 뇌물을 받은 정황이 있느냐. 절차 자체가 틀렸다”면서 "전두환도 이렇게는 안했다"고 쏘아붙였다. 그는 "북한 핵실험 같은 사안에 심야 긴급최고위 하는 건 봤지만, 민주주의는 절차가 중요하다"고 맹공했다.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 조수진 최고위원이 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 조수진 최고위원이 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이에 이준석 대표는 "우리는 상도수호 없다(곽상도 의원을 보호하지 않는다)는 당 대표 말이 나오기 무섭게 들이받을 기회만 노리고 있다가 바로 들이받고 기자들에게 언플(언론 플레이)을 해대는 모습을 보면서 무한한 자괴감을 느낀다"며 "당신 하고 싶은 대로 하시라"고 했다.

그러면서 "나에게 보낸 당신의 문자 '첫째, 곽 의원 아들 퇴직금 규모를 떠나서 그 퇴직금이 범죄나, 화천대유의 불법과 관련이 있습니까? 곽 의원이 화천대유에 뇌물을 받은 정황이 있습니까'를 그대로 들고 국민과 당원을 설득해 보라"며 특히 "남한테 훈계하듯 시키지 말고 직접 하라, 나는 못 한다"며 "대표 자리도 넘겨줄 테니 조 최고위원이 '곽상도 아들 퇴직금은 정당했다, 곽상도는 잘못 없다'를 외치라"고 요구했다.

이 대표는 “사실관계나 잘 확인하고 뒤에서 쏘라. 이준석이 징계안 처리를 시도했느니 하는데, 회의 소집 자체가 다른 분의 제안에 따른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국민의힘은 전날 오후 9시 30분부터 긴급 최고위원회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김기현 원내대표, 김재원·정미경·김용태 최고위원 등이 참석했으며 조수진·배현진 최고위원은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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