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권 선호도’ 이재명 31.3% 윤석열 22.7%...홍준표 15.7%
‘차기 대권 선호도’ 이재명 31.3% 윤석열 22.7%...홍준표 15.7%
  • 정대윤
  • 승인 2021.09.30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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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머니투데이 27, 28일 조사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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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피아 정대윤 기자]차기 대선 후보 선호도 조사에서 이재명 경기지사가 30%대에 오르며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업체 한국갤럽이 머니투데이 의뢰로 27, 28일 실시한 두 후보 간 '대선 가상 대결' 조사에 따르면 '차기 대통령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이 지사가 31.3%, 윤 전 총장이 22.7%의 응답을 얻었다고 머니투데이가 공개했다. 머니투데이는 갤럽과 함께 14일부터 격주로 차기 대선 후보 여론조사를 발표하고 있는데 이번이 두 번째 결과다.

이번 조사에서 눈에 띄는 건 이재명 지사의 선전이다. 머니투데이가 공개한 결과에 따르면, 이 지사는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에도 2주 전(29.3%)보다 2%포인트 올라 31.3%를 찍었다. 윤 전 총장의 선호도는 22.7%로 2주 전과 같았다.

이어 홍 의원 15.7%, 이 전 대표 10.8%,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 2.7%, 심상정 정의당 의원 1.7%,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1.6%,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0.9% 순이다. 2주 전 1.9%를 얻어 7위에 올랐던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0.4%에 그쳤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호도 조사에선 이 지사가 43.8%로 가장 앞섰다. 이 전 대표는 31.3%이었고, 두 후보 간 격차는 12.5%포인트였다. 박용진 의원은 4.3%, 추 미애 전 장관은 2.4%이었다. '없다'는 응답은 16.5%, '모름 및 응답 거절'은 1.5%, '기타 인물'은 0.2%이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호도 조사에서는 32.0%는 홍 의원을, 27.2%는 윤 전 총장을 선택해 오차범위 내에서 홍 의원이 앞섰다. 이어 유 전 의원은 13.5%,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2.3%, 하태경 의원은 1.4%, 황교안 전 대표는 1.4%, 최재형 전 원장은 1.0%, 안상수 전 인천시장은 0.4%로 나타났다. '없다'는 18.2%, '모름 및 응답 거절'은 2.5%이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5601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1010명이 응답했다. 응답률은 18.0%다. 유·무선 전화 인터뷰로 조사했으며 무선 87.6%, 유선 12.4%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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