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은, 尹측 ‘긴급출국금지’ 요청에...“정말 급하신가 보다”
조성은, 尹측 ‘긴급출국금지’ 요청에...“정말 급하신가 보다”
  • 정대윤
  • 승인 2021.09.15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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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은 “사건실체를 밝히는데 협조해 당이라도 구하시라”
ⓒjtbc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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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피아 정대윤 기자]대선 정국을 뒤흔들고 있는 ‘고발 사주’ 의혹의 제보자인 조성은씨가 자신의 출국 금지를 요청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 대선 캠프 측을 향해 “정말 최선을 다하고 계시는구나. 정말 급하신가보다 싶다”고 비판했다.

15일 정치권에 따르면 조씨는 전날 오후 CBS 라디오 ‘한판승부’와 인터뷰에서 “말도 안 되는 조치를 여기에 쓰지 말고 사건 실체를 (밝히는 데) 협조하고 당과 상관없다는 걸 밝혀 당이라도 구했으면 좋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윤석열 캠프 정치공작 진상규명 특별위원회는 이날 성명서를 내고 조씨와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의 강제수사 착수를 촉구하면서 “조씨가 지난달 31일 페이스북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임을 밝힌 바 있다”며 “조씨가 해외로 출국하는 경우 사건의 실체적 진실은 미궁에 빠질 수밖에 없다. 긴급 출국 금지 조치를 내릴 것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에게 촉구한다”고 밝혔다.

조씨는 이날 박지원 국정원장 배후설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그는 지난 13일 SBS 인터뷰 중 뉴스버스가 고발사주 의혹을 처음 보도한 지난 2일 날짜에 대해 "우리 (박지원 국정)원장님이 제가 원했던 날짜는 아니다"라고 발언해 논란이 됐다.

이에 대해 조씨는 "'우리'라는 말은 제 오래된 말버릇"이라며 "애초부터 여기에 (박 원장이) 개입될 여지가 없는데 왜 자꾸 연결시키는지 모르겠다"고 부인했다.

이어 조씨는 “명백하게 선거기간 안에 현직 검사가 검사의 직책으로 고발장을 작성해서 전달했으므로 위법행위라고 생각한다”며 “이미 종료된 범죄행위에 대해 왜 공작이냐, 게이트냐라고 하는 것은 본질에 굉장히 어긋난다고 생각한다”고 반박했다.

아울러 “국정원장은 이런 소식을 아는 것만으로도 문제가 될 수 있고, (박 원장이) 윤 전 총장과 친분도 있고 해서 처음부터 고민을 고려할 대상이 아니었다”며 “사실이 아닌 건 결국 아닌 것으로 드러나게 돼 있다. 저보다는 지금 상황에서 (정치권이) 박 원장을 필요로 하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원장과의 회동에 홍준표 의원 측 인물이 있었다고 알려진 것을 두고는 “(박지원) 원장님이 홍준표 대표님 존중하시지만 썩 그렇게 가깝지는 않다. 그 분도 안 만나시는데 그분 보좌관이랑 저랑 왜 만나겠느냐”며 “갑자기 ‘성명 불상’ 동석자가, 꼭 그 자리에 제3자가 있어야 한다고 한다. 왜? 공작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조씨는 가족들까지 위협적인 메시지를 받고 있다며 국민권익위에 공익신고자 보호조치 신청 접수를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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