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총리 “백신 오접종 송구... 그러나 백신 접종은 유일한 해법”
김부겸 총리 “백신 오접종 송구... 그러나 백신 접종은 유일한 해법”
  • 정대윤 기자
  • 승인 2021.08.27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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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중대본 회의...“질병청, 안심 접종 위해 더욱 세심한 노력 기울여야”
김부겸 국무총리가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김부겸 국무총리가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뉴스토피아 정대윤 기자]김부겸 국무총리는 27일 "일부 의료기관에서 발생한 백신 오접종 사고로 국민께 심려를 기쳐드려 송구스럽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하지만 백신접종은 강력한 거리두기와 함께 이번 4차 유행을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해법"이라며 "질병청은 국민께서 안심하고 접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 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강화된 방역조치를 시행한 지 5일이 지났지만, 아직도 뚜렷하게 확진자 수가 줄지 않고 있다"면서도 "우리보다 백신접종률이 높은 나라에서도, 델타 변이로 인해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이런 상황을 고려한다면, 지금의 온 국민들이 함꼐하고 있는 이 방역 노력은 분명히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총리는 "우리가 사용 중인 백신은 이미 효과성과 안전성을 과학적으로 검증받은 제품으로 질병청의 분석에 따르면 백신의 감염 예방 효과는 82.6%이며 사망 예방 효과도 97.3%에 달한다"며 "계속해서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접종참여를 다시 한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김 총리는 "지난 주 전국 이동량은 연휴와 휴가가 겹쳐 정점에 달했던 직전 주와 비교해 5.7% 가량 줄었다"며 "거리두기 효과가 나타나려면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생활 속에서 꾸준히 이 방역수칙을 지켜나간다면 4차 유행도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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