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서 딴짓을?”...이준석, 홍범도 장군 안장식서 ‘손톱 정리’ 논란
“저기서 딴짓을?”...이준석, 홍범도 장군 안장식서 ‘손톱 정리’ 논란
  • 정대윤 기자
  • 승인 2021.08.19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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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오전 대전현충원에서 진행된 홍범도 장군의 유해 안장식에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앞줄 왼쪽 세번째)가 손톱 정리를 하고 있다. ⓒ청와대 유튜브 캡처
지난 18일 오전 대전현충원에서 진행된 홍범도 장군의 유해 안장식에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앞줄 왼쪽 세번째)가 손톱 정리를 하고 있다. ⓒ청와대 유튜브 캡처

 

[뉴스토피아 정대윤 기자]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관련해 “저거 곧 정리된다”는 발언을 해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홍범도 장군 유해 안장식에서 손톱을 만지는 등 '딴짓'을 해 또 뭇매를 맞고 있다.

19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대전현충원에서 진행된 홍범도 장군의 유해 안장식에 참석한 이 대표가 손톱을 정리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딴짓'을 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이날 안장식에는 문재인 대통령 내외, 특사단, 정당 대표, 국방부 장관, 각군 참모총장, 해병대사령관, 홍범도함장, 광복회장, 여천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 남양 홍씨 문중 대표, 대한고려인협회장, 고려인 등이 참석했다. 국민대표 자격으로 특사 임무를 수행한 조진웅 배우의 사회로 진행됐다.

방송은 물론 유튜브 등으로 생중계된 이날 행사에서 이준석 대표는 하필 문 대통령이 관포 태극기를 홍 장군 기념사업회에 전달했을 때 '손톱정리'를 하는 모습을 보여 논란이 된 것이다. 방송에는 행사 도중 이 대표가 손톱 정리를 하는 자세를 취하다가 고개를 드는 장면이 생중계 화면에 잡혔다.

이 대표의 이같은 딴짓은 바로 옆에 있는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주요 내빈의 올곧은 자세와 대비되어 더욱 주목됐다.

이에 온라인 상에서는 장소가 장소였던 만큼 이 대표가 작은 행동 하나하나에 신중을 기해야 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네티즌들은 "무슨 자리인지 구분도 못하나", "저 장면을 보긴 했는데, 확실히 어리긴 어린 것 같다", "예의가 없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반면 일부 네티즌들은 지나친 도덕성을 요구한다며 "행사 도중 잠깐 저럴 수 있지 저 장면만 떼서 뭐라 하냐", "행사 때 마다 조는 누구 보단 낫다"며 이 대표를 옹호하는 반응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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