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오석 부총리, 전주지역 현장방문으로 새해 첫업무 시작
현오석 부총리, 전주지역 현장방문으로 새해 첫업무 시작
  • 김미주 기자
  • 승인 2014.01.02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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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오석 부총리는 1.2일 전주지역의 한옥마을, 남부시장내 청년몰 등을 방문하여 정책효과를 점검하고 새로운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지역과 민생현장의 애로를 청취하는 것으로 새해 첫 업무를 시작했다.

새해 첫 근무일에 현장을 찾아 나선 것은 2014 경제정책방향의 중점과제인 내수활성화, 일자리 창출 및 민생안정, 경제체질 개선이 실제로 체감되도록 해야 한다는 경제부처 수장으로서의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현 부총리는 전주남부시장을 방문하여 온누리상품권으로 과일과 생선을 구매하여 인근지역 양로원(길영당)에 기부했으며, 물품구매 과정에서 시장상인과의 대화를 통해 엔저 및 일본 원전사태 등에 따른 농수산물 수급상황을 점검하기도 했다. 또한 남부시장내 청년몰을 청년문화와 전통시장 융합이라는 신개념을 활용한 사례라고 평가하고, 청년몰이 초기 정착과정에서 벗어나 더 많은 고객들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한옥마을과의 연계, 감성마케팅 등을 활용할 것을 조언하면서 ‘소상공인진흥공단’의 지원을 당부했다. 아울러 한옥마을에서는 공예전시관, 도자기판매점, 한옥숙박시설 등 전통문화와 관광이 융복합된 현장을 직접 확인하기도 했다.

현부총리는 지역 문화산업 대표, 청년창업가 등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정책과제를 발굴하면서 "지난해 정부가 경제회복 노력과 주요 국정과제 이행기반 마련에 중점을 두었다면, 새해에는 경제회복의 온기를 민생전반으로 확산시키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창조경제를 실천하기 위해 산업간 융복합을 촉진하는 일은 우리경제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는 것으로 지속적으로 성공사례를 창출하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하면서 "경쟁력 있는 문화콘텐츠를 IT 등 신기술에 접목하고 관광‧방송 산업 등과 융합하여 부가가치를 높이는 모델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을 강조했다.

정부는 "융복합을 통한 신산업‧신시장 개척 노력이 활발한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인프라 조성, 규제완화, 모범사례 발굴 및 확산 등을 통해 적극 뒷받침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온라인 숙박예약시스템 구축을 위해 R&D 지원, 연결체계 개선 등의 정책적 노력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현부총리는 "내수활성화와 체감경기 향상에 올해 경제정책의 중점을 두고 있고,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1/4분기중 지역투자 활성화 대책을 마련할 계획"임을 밝혔다.

끝으로 "지역소재 유휴․잉여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문화․관광산업 발전을 촉진하고 국민들에게는 휴식과 치유(힐링)의 공간을 제공하는 방안을 찾아내는 데 중점을 두겠다"며 "산업단지․혁신도시 등 지역거점 개발을 촉진하고 IT, 문화, 서비스 등 젊은이들이 선호하는 기업입지 확대 등을 통해 지역일자리를 창출하겠다. 또한, 농어촌 개발이 활성화되도록 관련 규제를 정비하고 지역의료․문화 등 지역복지 향상 방안 등도 검토하겠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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