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총리 “6일, 거리두기 조정안 결정...백신 부족 걱정말고 접종 부탁”
김총리 “6일, 거리두기 조정안 결정...백신 부족 걱정말고 접종 부탁”
  • 정대윤 기자
  • 승인 2021.08.04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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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가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뉴시스
김부겸 국무총리가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뉴시스

 

[뉴스토피아 정대윤 기자]정부가 오는 6일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한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지난 한 달간 전국적으로 강도 높은 방역 조치를 시행해 왔다”며 "오는 6일 중대본 회의에서 다음 주부터 적용할 거리두기 단계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방역의 실효성 측면에서 보완할 점은 없는지도 이번에 함께 살펴봐야 할 것"이라며 “아직 휴가철이 남아있고 피서지에서 되돌아 오시는 분들도 많아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각 부처와 지자체는 현장의 이행 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보완방안을 적극적으로 제시해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또한 백신 접종과 관련해선 “공급량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 8월 한 달에만 이제껏 공급된 백신을 초과하는 2860만회 분의 백신이 국내에 도입될 예정”이라며 “내년도 백신 확보를 위한 재원을 이번 추경에서 확보했고, 제약사와의 계약 협상도 진행 중”이라고 했다.

이어 김 총리는 “'전국민 70% 접종' 의 성패를 좌우할 40대 이하 백신 접종도 다음 주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한다. 지난 상반기에 1차 접종을 받지 못하신 60세 이상 어르신들의 접종 예약도 다시 진행하고 있다”며 “코로나 확산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위 중증으로 진행될 염려가 큰 어르신들을 우선 보호해 드려야 하기 때문에 앞당겨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총리는 "전국적으로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백신접종을 통해 하루 빨리 집단면역을 형성하는 것이 위기 극복을 위한 근본적 해답"이라며 “국민들께서는 백신 부족에 대한 걱정을 내려놓으시고 정부가 안내해 드린 일정에 따라 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백신접종이 코로나 감염예방과 변이바이러스 대응에는 물론 중증으로의 악화나 사망을 막는 효과가 있다는 사실은 이미 과학적으로 증명이 됐다”며 “한 분도 빠짐없이 접종에 동참해 주실 것을 다시 한번 요청한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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