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인천.안산 등 6개 지역에 ‘누구나 집’ 1만785가구 공급
與, 인천.안산 등 6개 지역에 ‘누구나 집’ 1만785가구 공급
  • 정대윤 기자
  • 승인 2021.06.10 12: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안산.화성·의왕·파주·시흥 6개 지역... “집값의 10%만 내고 거주”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부동산특위 위원장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추가 공급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뉴시스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부동산특위 위원장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추가 공급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뉴시스

 

[뉴스토피아 정대윤 기자]더불어민주당 부동산특별위원회는 10일 ‘누구나 집’ 시범사업 부지로 인천·안산·화성·의왕·파주·시흥시 등 6개 지역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또 화성동탄·파주운정 등 2기 신도시 내 유보지를 주택용지로 활용해 내년까지 약 5800가구를 공급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부동산특위(위원장 김진표 위원장)는 이날 국회에서 ‘서민·무주택자의 내 집 마련을 위한 수도권 주택 공급방안’을 발표하면서 ‘누구나 집’ 사업과 관련해 “6개 지역에 총 1만785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라며 “연내 사업자를 선정해 2022년초부터 분양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누구나 집’ 프로젝트는 송영길 당 대표의 대표적인 정책으로 안정적 소득은 있지만 당장 집을 마련할 목돈이 없는 무주택자·청년·신혼부부 등이 집값의 10%로 거주하고, 10년 후 최초 공급가에 집을 매입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누구나 집’ 입주자들은 최초 집값의 6~16%를 지급한 후 10년간 시세의 80~85% 수준의 임대료를 내며 거주하고 입주시 확정된 집값으로 분양받을 수 있다.

신도시의 유보 용지 중 3분의 1 정도를 활용해 ‘누구나 집’을 추진한다는 구상으로 사업시행자는 적정 개발이익 10%만 취하고, 이후 시세차익은 입주자가 취할 수 있도록 하는 구조다. 시행자는 분양전환시까지 투자금(전체 사업비 5% 이상)과 시행자 이익(전체 사업비 10%)을 회수하지 않고 집값 하락시 우선 충당한다.

한편 부동산특위는 화성동탄·파주운정 등 2기 신도시 내 유보지를 주택용지로 활용해 내년까지 약 5800가구를 공급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2기 신도시 내 유보지는 화성동탄2·양주회천·파주운정3·평택고덕 등이다. 특위는 이 유보지를 주택용지로 활용해 내년 중 사전청약을 받겠다고 밝혔다. 신속한 주택공급을 위해 엘에이치(LH)가 직접 개발·공급하도록 했다.

김진표 위원장은 “안정적인 소득이 있지만 집을 마련할 충분한 자산은 미처 갖추지 못한 서민과 청년계층이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앞으로 당·정·시의회 티에프를 통해 더 많은 공급물량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고 밝혔다.


-->
  • 경기도 파주출판도시 문발로 203 사유와문장 2층
  • 대표전화 : 02-562-0430
  • 팩스 : 02-780-4587
  • 구독신청 : 02-780-4581
  • 사업자등록번호 : 107-88-16311
  • 뉴스토피아 / 주식회사 디와이미디어그룹
  • 등록번호 : 서울 다 09795
  • 등록일 : 2013-12-26
  • 발행인 : 정대윤
  • 편집인 : 남희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남희영
  • 뉴스토피아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토피아.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tpress@newstopia.co.kr
ND소프트